김뉴할아버지 와 김수녕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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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5-03-30 21:12 조회1,537회 댓글1건본문
해동잡록 3 본조(本朝)
조혜(趙惠)는 자호(自號)를 시재(詩齋)라 하고 즐겨 시를 지었으나 잘하지 못하였다. 완역재(玩易齋 강석덕(姜碩德))에게 주는 시에 이르기를,
노루는 도망쳐서 산 밖으로 가고 / 獐逃山外去
고기는 물속에서 깊이 잠겼구나 / 魚在水中沈
하였는데, 김금헌(金琴軒 이름 유(紐))이 참판(參判)김수녕(金壽寧)에게, “이 시 어떻소.” 하고 물었다. 때마침 가뭄이 들어 있었다. 김이, “《시재집(詩齋集)》을 불태워 버리면 비가 올 것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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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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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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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두 분의 홈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