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동김씨 종친 어르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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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작성일05-04-25 21:27 조회1,661회 댓글6건본문
그간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저는 어르신 여러분께서 항상 염려해주신 덕에 건강하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저를 기억해 주신분들이 여러분계신다고 하니 정말 큰 영광입니다.
금년에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아버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외동딸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스럽고, 안동김씨를 사랑하는 종친어르신
금년 시제에는 특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는 말씀을 아버님께 전해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먼 거리에서 불편함도 마다하시지 않고 전국 각채에서 오신 종친어르신들의 조상숭배사상에 저도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도 저에게 값진선물을 또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성의를 생각해서라고 책도 사 읽고,학용품도 사서 절대 헛되게 쓰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선물이였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뵙고 인사를 드릴때가 있겠지만 여기 강진까지 오셨음에도 불구하시고 직접 뵙고 인사를 못 드린 것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님께서도 요번 시제에 다른 때와 달리 마땅히 도리를 못하셨다고 여간 섭섭해 하셨습니다.
반면 종친어르신 여러분들의 만남을 큰 행복으로 생각하신답니다.
특히 금년에는 대구시에서나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욱 좋아하셨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안동김씨...어르신들.
다행히 저의 아버지께서는 선영 하에서 살고 계시기에 전국 각처에서 오신 여러 어르신들을 1년에 한번씩이라도 뵙고, 정담을 나눈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신답니다.
그렇지만 금년시제에는 준비하는 부분이 다소 미비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신분들이 상당히 계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시고 가슴 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반면 아버님의 바쁜 일정때문에 우리 강진의 문화유적지등 안내등을 제대로 못하시고, 여기저기 전화로만 안내를 했던것을 더욱 섭섭하게 생각하십니다.
특히 아버님께서는 저희가 평상시 곁에서 지켜보면서 느껴습니다만 정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저도 절실히 느낍니다.
어떤 일 어느 장소에서라도 우리 종친인 안동김씨만 만나든지 전화만 받아도 여간 기쁘게 생각하신답니다.
특히 오늘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주민과 아버지께서 직장생활하고 계신 본군 마량면이 자매결연을 맺어 그 쪽에서 40분이 마량면을 다녀가셨는데 그 중에 안동김씨가 3분이나 계셔 정말 보람스럽게 생각하시기에 덩달아 저도 기뻤답니다.
존경하는 안동김씨 종친어르신 그리고 특히 안동김씨를 사랑하는 모임의 리더격이신 영환할아버님을 비롯한 그 밖의 아저씨, 오빠항렬의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 대 내외적으로 우리안동김씨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시고 계시기에 더욱 더 보람스럽게 생각하신답니다.
저희아버님께서도 이곳에서나마 우리종친어르신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은 열심히 봉사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시젯날이 아니더라고 이곳 강진에 오실때는 아버님께 연락을 하시면은 기꺼이 마다하시지 않고 안내등 작은 힘이나마 보태실 것입니다.
종친어르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전남 강진에서 김재이씨의 막내딸 보라 올림
댓글목록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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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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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훌륭하신 아버지 밑에서 맑고 밝게 자라가는 보라양의 예쁜 글을 보며 어엿한 중학생이 된 보라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해마다 거듭해서 페를 끼처드려서 보라 아버지께 면목이 없습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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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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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보라 양, 안녕하세요!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네요.
보라 양 아버님을 뵈올 때마다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구나 하고 감탄한답니다.
저 역시 먼저 답글 적으신 대부님과 똑같은 마음이랍니다.
공부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그리고 늘 맑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또 만나길 바랍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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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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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보라양의 중학생 진급을 축하합니다. 이번의 글은 작년의 글보다 여러면에서 훨씬 크게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버님께 안부 전해 주세요
김상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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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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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아이구!,어쩜 이렇게도 예쁜 글솜씨와 애정이 묻어날까!.보라양을 내년엔 꼭 보러 갈테니 더 예쁜 모습이 되어 만나요!.
솔내영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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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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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아이구. 이제야 할아버지가 보얐네요. 강진에서 못보아서 서운했는데
이렇게 글 보니 본듯하네요
예쁘게 잘 자라 고맙기두 하구요.
내년에는 꼭 보았으면...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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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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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중학생 진급을 축하합니다.우리 딸과 이름이 같아 잊지않고 있지요.
대단하신 분이구나 하고 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