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할까! 방황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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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작성일05-04-26 03:47 조회1,756회 댓글6건본문
밤새 찾아보아도 종회일을 보시는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곳이 마당하지 않더군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군사공사 칠정문중(군사공의 8대손이신 통사랑공 공의 후손들과 9대손인 동추공 준형의 후손(전 군사공파 대표이신 재석씨 포함)들로 구성됨)의 일원으로서작년 (2004년)부터 문중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문중의 시제일의 일손을 거들게 되었고 각 문중의 시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시제에 참여하고서야 비로서 후손된 사람으로서 늦게서나마 선조님께 인사를 드린것 같아 부끄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더욱 부끄러운것은 시제를 모시는 중에 모든일의 진행을 연로 하신 분들이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이렇수가!
忠孝禮를 중요시하던 동방예의지국이 무너져 버리는 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가슴이 아팠고 쓰려왔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종원 여러분 물론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禮를 중요시하고 가슴 깊이 새기신분들이시겠지만
어찌 다른 문중일이라고 방관만 하시겠습니까?
우리 종친의 모든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부모요! 형님인것입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젯상을 나르고 제기를 나르고 아니 젊은이들 먹는 밥까지 날라 주어야 되겠습니까?
저희 부모님들께서는 이제 1년에 한번 조상님들께 따듯한 진지와 맑은술 한잔 올리는것을 낙으로 사시는 분들인데
어찌 보고만 있어야 겠습니까?
시제를 모시는 일이 어찌 고리타분한 일로 치부되어 소홀하게 지나칠수 있겠습니까?
이제부터는 저도 깊이 반성하고 저에게 맡겼진 孝를 다할것입니다.
젊은 우리가 우리의 선조 모시기에 정성 다합시다!
다행히도 저희 문중은 작년에 총회를 갖고 총회의 결의를 거쳐 문중일을 젏은 사람들이 보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자문 및 고문등 원로로 추대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시제에 참석해주신 종회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림니다.
참 저의 소개를 못했군요.
강진 시제때 젏은 사람이 참석해서 고맙다고 종회에서 나오신 어느분이 말씀하셨는데 그 젏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파주시 선유리(예전에는 칠정면 이였기에 우리문중은 칠정문중이라 명명 하였습니다)에서
계속 자리를 잡아 오신 윤수 할아버지로부터 계속하여 막내 후손인 재구(즉 칠정문중 제일막내) 입니다.
전 군사공파 회장이신 재석 형님과는 14촌이 됩입니다.
그럼 종회일에 계속 힘써주시고요.
앞으로 종회일에는 힘이 되는대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강진에서 메모해 가셨는데요.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협조 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요.
종원여러분! 가입입사로 대신하겠습니다.
건방진 말씀이였다면 용서 하십시요.
저의 반성문이었습니다.
군사공파 19대손 재구 올림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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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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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반갑고 감사한 말씀 들었습니다. 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이제 문중회의 일들은 더이상 고령자들의 전유물인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함께 손잡고 어른신들을 모시고 자녀들을 데리고 함께 임한다면 배달민족의 영광이 바로 눈앞에 전개되리라 봅니다.
귀중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
김재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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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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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반갑습니다 강진시제에 참석하셨군요 저는 강진에서 살고있는 동항렬 재이입니다
그날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못했군요 뵙고 상면을 확인했으면 좋으렸만 대단히 섭섭섭하군요 적어주신 내용을 보니 저히와는 비교할수없이 훌륭한 생각을 가슴에 담고 계신것같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특히 우리안동김 종친분들은 어느성씨도 하지못하는 정말 끈끈한 정을 가지고 종파를 초월하여 아름다운 미덕을 가지고 생활하고 계시며 특히 안사연회원 여러분들의 업적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이무중 홈페이지를 총 관리하시는 항용종친 을 비롯여여 정말 훌륭한 분들이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새로운 소식들을 수시로 전해주십니다,
재구종친께서도정말 훌륭한 분으로 생각됩니다
저를 소개합니다 주소는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160번지에서 출생하여 지금까지 살고있으며
1953년 3월 3일생입니다 전화 자댁 (061)432-3120 핸드폰 011-640-3123입니다
저에게도 재구씨 연락처를 부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보람찬 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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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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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저도 문중행사 때마다 젊은 분들의 참여가 저조함을 보면서
과연 이게 옳은 것인가 하고 많은 의구심을 품고 나는 또한 무엇인가? 하고 무수히 반문 하였습니다
오늘의 이글로 인해 다시금 용기를 얻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젊으신 여러님들!
힘차고 왕성한 시절에 실버 산업(?) 문중 일에 동참 하심 또한 뜻 깊은 일일터~~
어르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일말의 孝 실행이 아닐런지요!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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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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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반도의 끝자락 강진의 군사공 묘역에서 처음뵌 재구 족손님의 글 반갑게 잘 보앗습니다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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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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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그날 묘소에서 뵌 젊은 분이시군요. 좋은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칠정문중 재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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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문중 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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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감사합니다.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특히 재이 형님께 더욱 감사드리고요. 제가 지금은 조금 바빠서 한가한 시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저를 간단하게 소개 하자면 이렇습니다.
저의 應煥 조부님 께서 韓日합방전에 지금의 문산읍 선유리에 거주 하시다가 한일합방후 개성과 문산을 왕래 하시며 거주하셨으며 왜정중반쯤에 일산에 자리를 잡으신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일산역앞)에서 1961년 4월 10일 父 仁默 , 母 李 康 善(전주이씨 효령대군파)사이에서 4남으로 태어 났습니다.
제 위로는 在淵 (당년 57세 소띠), 在恂(당년 54세 용띠) , 在根(당년 48세 개띠)) 형님이 세분 계시고요.
저는 막내 아들입니다.
사회생활은 서울에서 보안시스템에 관련하여 전자기술엔지니어로서 종사하며 지냈으며
지금은 고향인 일산으로 내려와 조그마한 제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집안 어르신들의 부름으로 문중회의에 참석하였다가 집안일에 관심을 갖게되어 그후 부터는 문중회의나 시제등에 계속하여 참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또한 저희 형님들도 같은 생각입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를 바라겠습니다.
저의 연락처는요
핸드폰 : 010-6295-4701입니다.
그리고 우리문중 대표이신 회장 중 묵 아저씨 연락처는 011-714-0986 입니다.
총무이신 김 재헌 형님은 현재 우리 문중의 내부문제를 처리하시는라고 매우 바쁘시므로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재차 알려드릴것은 저희 문중에서는 앞으로 계속하여 문중의 후손 양성이나 여러어르신 모시는 일에 더욱 노력할것을 저희 대표님께서 항상 강조 하시는 사항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시 인사드릴것을 약속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경기도 일산에서 칠정문중 재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