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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계 이상국 挽詞-김수(金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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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작성일05-05-07 14:14 조회1,52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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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挽詞) [김수(金晬)]

여섯 살에 쓴 글씨가 필법도 기발하고 / 六歲能書筆法奇
시문의 원천은 드넓어서 당시에 빛났네 / 詞源浩浩耀當時
천조의 사업을 이제 누가 병행한다지 / 天曹事業今誰並
말로의 청빈함은 내가 스승으로 삼던 바라 / 末路淸貧我所師
인간사 다하니 내 일도 다하고 / 人事凋零吾事盡
가을바람에 떨어지고 새벽바람 불어불어 / 秋風搖落曉風吹
토정의 유범을 이제는 보기 어렵겠네 / 土亭遺範今難見
오직 하늘가에 밝은 달만 알리라 / 惟有天涯明月知
판부사(判府事)김수(金晬)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입니다. 홈에 올리겠습니다.

솔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솔내
작성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