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연, 대종회장님과 만남의 시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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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작성일05-05-22 19:13 조회1,590회 댓글7건본문
2005년,새로이 출범하는 안동김씨 대종회 金弘植회장님과 안사연의 만남
일 시: 2005년 5월 20일(금) 18:30
장 소: 구로역 인근 스타팰리스 2층<명동찰보리밥>
대 상: 홈페이지에 관심이 많은 현종제위,안사연
내 용: 신임 대종회장님 인사
안사연과 홈페이지의 소개 및 향후 활성화 방안
원로연구가 在哲님 고별학술발표회
성희안(成希顔)신도비(유연재공 諱 희수書) 탁본전시
참석자(존칭생략):弘 植(대종회장),觀 默(대종회 사무총장)
밀)鎭 會
군)勃 鏞 泰 雨 泰 榮
문)榮 煥 榮 潤
도)友 會 정 중
제)相 錫 泰 首 恒 鏞
안)在 哲 聖 會 泰 永 容 周 相 容(용行)
서)詳 浩(서운관정공파회장) 喆 浩(식行,파종회총무)
김행순(출판사 사장,문단공문집刊),김영희(소설가,시인,現 난설헌소설 집필中),김보라(시인)
만남의 장소에 18:30 무렵 도착하니 이미 행사를 알리는 안내문과 안사연의 정기산행(5월1일)시 제작한 유연재공께서 書하신 성희안신도비 탁본, 식순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고별 학술발표회를 갖게 된 재철님께 안사연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준비한 청려장(靑藜杖:명아줏대로 만든 지팡이) 증정문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늘 그러하지만 음지에서 행사의 만전을 기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몇몇의 손길에 그저 안타깝고 죄스런 맘 뿐입니다.
개식사(사회 김항용)에 이어 모두 일어나 충렬공 영정에 배례를 한 후 원로연구가 재철(금년 83세)님의 문중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대종회장님으로 부터 감사패 수여와 함께 안사연의 영환님께서 청려장을 증정합니다.
신임 대종회장님의 인사말씀 후 재철님의 연구자료(게시물참조,정독 및 개인 의견 제시要) 소개가 끝나고 차례대로 참가자 소개가 이어집니다.7개파(밀,군,문,도,제,안,서)에서 참석하니 더욱 뜻이 있고 특히 시간이 경과 될수록 참여율이 다소 저조했던 청장년층과 종친수가 적은 관계로 자주 만나기도 어려운 맏집인밀직사사공(휘 七祐)파 진회님의 활동등이 돋보이는 것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한 젊은피 수혈(20-30대층의 참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더 오셨습니다.권호순(안동인,김 행<後에 權 幸>의 孫)님은 문단공 문집발간을 계기로 만나 우리 홈에서 필명을 김행순으로 하시고 여러가지로 정성을 보여 주십니다.또 한 분은 두어 달 후부터 접하게 될 許난설헌 할머니를 소재로 소설을 집필하고 계신 김영희(김해거주) 작가님이신데 시인 김보라양과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는 문중사의 다양한 행사와 발표,정기적인 산행 및 여름캠프등이 만남의 장이 되었고 지속적인 교류가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자료나 내용면에서 볼 때 단연코 국내외에서 최고이고 홈의 용량은 물론 ,게시물,1일 접속자 수에 있어서도 개설 된 문중 홈페이지 중 최대를 자랑합니다.이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당연히 극복해야 할 여러가지의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문중 활동상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는 이 때에 맞추어 전자족보의 구축,초고속 망,내부의 기술적지원등 시급한 문제점과 아울러 특히, 2000년 1월 부터 그 어떤 도움도 없이 순수하게 개인자격으로 홈을 제작하고 관리 해 오신 항용님을 대신하여 대종회 차원에서 홈페이지 관리자를 두는 한 편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산상의 문제를 들어 계속해서 문중일에 어느 특정인의 희생만 강요 한다면 비교적 생활환경이나 생업의 영위가 더 절실한 세칭 인터넷세대들의 참여도는 적을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헌신적으로 문중역사에 공헌한 바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원로연구가이신 재철님의 말씀을 귀에 담아야합니다.문헌상이나 고증을 통해 미비점,보안 수정해야 할 당면문제를 지적하면, "알고있다!"고 하면 뭘해!, 빨리 고쳐 바로 잡아야지!,보청기를 착용하시고 안타까이 확답을 요구하시는 바는 또 무엇이겠습니까?,평생동안 느끼셨을 문중사에 대한 고단함의 무게를 덜어 줄 시원한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창구가 아닌가합니다.
참석자들 또한 이를 지켜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면,문제해결은 간단하다고 여겨집니다.국난극복을 위해서라면 세계의 어느 민족 보다도 슬기로운 한민족의 후예들로 하물며 우리 조상님들을 찾아 다니고 올바로 알리려 끝이 보이지 않는 의지로 사비를 들여 가며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등 뒤에서 조금씩만 떠 밀어 주신다면 크나큰 힘으로 작용할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명절을 전후하여 접속자의 급증과 용량의 부족(예산안의 편성등이 시급)으로 인한 과부하로 자주 다운 되는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여 다방면에서 현안을 타파할 해결책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유연재공의 친필 탁본 아래에 회장님 부터 참석자 전원이 차례대로 서명을 한 후 대종회에 증정을 하고 관묵사무총장님의 건배제의와 함께 종합평가의 시간을 갖고 재철님의 노력으로 점철 된 책자와 연구자료 역시 대종회에 전달합니다.일과를 마치고 조금 늦게 도착하신 발용님이 식사를 하는 사이 오늘의 저녁만찬 비용을 회장님께서 셈을 하시고 떠나십니다.떠나신 후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박수로 대신합니다.
화기 애애한 가운데 음식을 나누고 정담이 오고가는 사이 어느덧 구로공단의 찌든 해도 서산으로 자빠지고 하나 둘씩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집으로 향합니다. 만남의 장소가 식당이고 저녁시간이 되어 오래 머물기가 조금은 불편한 감이 들었지만 먼 곳에서 오신 정중님(대구),영희님,보라님 일행(김해)을 위해 두어 순배 술잔을 나눈 뒤 배웅을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후일을 기약합니다.
댓글목록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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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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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대종회 金弘植회장님과 유익한 시간과 재철님의 문중사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드립니다.
영환대부님께도 축하드립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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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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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후기 감사드립니다.5월 20일 금요일 오후에 상경하여 행사를 마치고
우회대부님의 따스한 배웅을 뒤로하고 11시 영등포발 열차에 몸을 싣고 내려와 누우니 새벽4시,
고단은 했지만 가슴 벅찬 만남의 장이 었습니다.
그렇듯 준비 하시는데 참가만 하는 자신이 한심 했지요.
두시간 눈붙이고 일어나 21일 토요일 문경조령산 (해발 1017m) 백두대간 코스를 7시간 걸었으며
기기묘묘한 바위와 산맥의 펼쳐짐에 경탄 하였고 돌아와서
그 이틑날인 오늘(22일)은 안동시 일직면 명진리에서
의료 미용 법률상담 봉사팀에 합류
종일 시골어른들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일요일 밤 10시 집에 돌아와 이제사 컴을 대합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멋진 새로운 한주 펼치시길.....안사연 화이팅~!!!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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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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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우리 문중의 현안인 홈페이지 개선및 발전 방안에 관한 깊이있는 논의와 대종회의 관심있는 지원이 필요한때입니다
만남의 자리 만들어주신 대종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고별 학술발표회를 해주신 재철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태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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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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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김항용님의 노고에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문중을 위한 마음과 사이버를 통한 종중을 아오르려는 지성과 정성에 감동 받았습니다.
김재철어르신의 종중 역사 바로세우기에 힘을 기울이시는 노고가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일뿐입니다.
안사연에 정과 열을 다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축원드리고, 하시는 일들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김행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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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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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재철(용진) 어르신의 크고 넓은 뜻을 헤아려 봅니다. 그렇게 소중한 자료들을 손수 복사하셔서 안사연과 대종회에 하나씩 나눠 주시고 행순이는 감동했습니다. (ㅠ_ㅠ)
너무나도 존경스럽습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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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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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후기를 작성해 주신 상석대부님 감사합니다.
사진과 함께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김윤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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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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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후기를 통해 그 날의 생생한 장면을 다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생업의 일로 참석치 못하여 미안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