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서법>사진 소개(2)

지난 2. 26. 서울대 규장각에서 찾은 <이가서법> 사진(2)을 올립니다. 본 홈의 <안동김씨 소개>란의 <역사적 인물>항의 46번 <김 노> 소개 항목에도 함께 올렸습니다.  

   친필 <二家書法>(규장각 소장. 친필 서첩 복사본. 총15P. 2002. 2. 자료 발견. 사진 좌-맨 뒷면. 사진 우-첫면. 본 서첩엔 부친인 希壽의 글과 함께 수록되어 있음)

 김 노(金 魯) 1498(연산군4)∼1548(명종3).

조선의 문신, 서예가. 자는 경삼(京參), 호는 동고(東皐), 대사헌 희수(希壽)의 아들. 20 세 전에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1525년(중종20)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丙科)로 급 제, 부정자(副正字)가 되고, 검열(檢閱)·정자를 거쳐 1530년 저작(著作)으로 김안로(金 安老)의 석방을 논핵했다가 김안로가 다시 권력을 잡자 문의(文義)에 유배되었으나 1537년 김안로가 사사(賜死)되자 다시 기용, 직제학(直提學)에 이르고,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가 되었다.

글씨가 뛰어나 조정의 전책(典冊)과 고관들의 비갈(碑碣)을 많이 썼다. 정자(亭子)를 지었는데 이색(李穡)이 풍영루(風櫓褸)라 이름하고, 이숭인(李崇仁)이 시를 남겨 놓아 명승(名勝)으로 알려 졌다.

 

▣ 김주회 - 김희수-김로 선조의 이가서법 필적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가서법에 모두 몇 장의 필적이 실려 있나요?
▣ 김항용 - 15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