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禮義)를 모르면 성공할 수 없다.(보충수업2)
페이지 정보
김진회(밀) 작성일05-06-08 20:48 조회1,427회 댓글6건본문
예의를 모르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을까?
예의는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규범이다.
예의를 모르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를 모르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인간 사회에서 올바로 살아갈 리는 만무하다. 현대 생활 속에서 예의는 인간적인 능력과도 통한다.
사람으로서 행하여야 할 도리를 올바로 행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능력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의에 밝은 사람은 인간관게에서 충분이 성공할 확률이 높으며 사회생활 에서도 만찬같지 일 것이다.
*조문인사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의 차이
:죽은이의 영좌에 죽음을 슬퍼하며 예를 드리는 것을 '조상' 이라 하고, 상주(喪主)를 위문하는 것을 '문상'이라 한다.
따라서 '조문(弔問)' 이라 하면 죽은이에게 예를 드리고 상주를 위문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고례(古禮)에 의하면 죽은이가 남자이면 영좌(靈座)에 조상하고 상주에게도 문상하지만, 죽은이가 여자이면
영좌에 조상을 하지않고 상주에게만 문상 하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남녀의 상을 가리지 않고 영좌에 조상하고 이어서 상주에게 문상한다.
*조문의 시기
고례에는 조문하는 시기가 3단계가 있었다.
시신을 염습하고 상주들이 복을 입는 성복(成服)전에는 영좌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니까 영좌에 조상도 않고,
상주가 총망중이라 상주에게 문상도 않으며, 다만 호상소에 인사한다.
성복 후 출상 전에는 영좌에 조상하고 상주에게 문상한다.
장례 후에는 궤연에 예를 올리고 상주에게 인사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성복 전에도 영좌를 설치하므로 성복 전후에 관계없이 영좌에 조상하고 상주에게 문상해도 되지만,
상을 당한 직후에는 아직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으므로 즉시 가서 도와 줘야 하는 처지가 아니라면,
성복이 끝나기를 기다려 문상하는 것도 좋다.
또 사정상 상가에 가서 조문하지 못했을 때는 상주를 만난 때 상에 대해 인사한다.
*조문하는 장소
:초상이 났다는 소식을 들으면 상가에 가서 영좌 앞에서 조상하고 상주에게 문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형편상 상가에 가서 못했으면 장지(葬地0나 영결식에 참석하기도 하고,
다음에 상주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정중히 인사하기도 한다.
만일 직접인사가 어려우면 조전(弔電)이나, 조장(弔狀) 등 서신으로 인사할 수도 있다.
특히 죽은이와 특별한 관계가있어 슬픔이 지극할 때는 약간의 제수(祭需)를 차리거나 아니면 제문(祭文)을 지어 영좌 앞에 차리고 제문을
지어 영좌 앞에 차리고 제문을 읽어 조상하기도 한다.
*조문시의 차림새와 예절
:우연히 상주를 만날 때는 그럴 수 없지만 상가에 인사하러 갈때는 현란한 색깔이나 유별난 디자인의 복장을 피하고 ,
짙은 화장을 지우며 현란한 액서서리도 제거해야 한다.
흑색.백색.옥색.아니면 현란하지 않은 단색의 복장으로 소탈한 차림새를 해야한다.
조문가서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났다고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떠들어서는 안 되며,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
조문후에 따로 이야기하여야 한다.
또한 유족들을 붙들고 계속 말을 시키며 고인의 사망 원인 등을 자세하게 묻는 등의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한 해당 상가의 가풍이나 믿는 종교에 따라 다소 다르게 진행될지라도 그 댁의 가풍을 따라주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조문하는 방법
:상가에 도착하면 먼저 호상소에 들려 통성명, 즉 '누가 조문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호상소 측의 안내에 따른다. 만일 조객록이나 조위록에 자필로 기명하게 되어 있으면 정자로 정중하게 성명 등을 기록한다.
영좌 앞에 인도받아 향로에 세 번 향을 사르고,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공수하고 묵념하거나 곡을 한다.
곡을 하는 경우는 '어이 어이'라고 소리내어 한다.
잠시 묵념이나 곡을 한 다음에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큰절을 한다.
만일 경례를 할 경 우라면 90도 정도의 큰경례를 큰절의 횟수만큼 한다.
아니면 경례는 정중히 한 번만 할 수도 있다.
또한 죽은이가 생전에도 맞절이나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아랫사람이면 분향과 묵념 또는 곡만 하고 절이나 경례는 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분향 시에 가늘고 길게 만들어진 선향(線香)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선향을 한두 개 집어
촛불로 불을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 끄든지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끈다음 두손으로 향로에 꽂는다.
불은 끈다고 입으로 절대로 불지 않는다.
꽃을 헌화할 때는 준비된 꽃을 한 송이씩 헌화 한다.
꽃을 들고 제단 앞으로 나가 뿌리가 제단으로 .향하도록 하여 꽃을 바친후 공수하고 묵념한다.
절이 끝나면 상주를 향해 선다. 상주가 먼저 절하면 손님이 맞절이나 답배를 하고 일어났다가 다시 꿇어앉아 정중한 인사말을 한다.
상주와의 절도 평소에 맞절이나 답배를 하지 않을 정도의 웃어른은 절하지 않고 서서 인사만 한다.
또한 상주가 그렇게 높은 웃어른이면 손님만 절한다. 인사가 끝나면 뒷걸음으로 물러난다.
*부모의 상
:문상객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상사 말씀 여쭐말씀이 없습니다."라고 인사하면 상주가 "오직 망극할 따름입니다." 라고 대답한다.'
'망극'은 한이 없는 슬픔이라는 '망극지통(罔極之痛)'에서 온 말로 임금이나 부모의 상에만 쓰이는 말이다.
*아내의 상
:문상객이 "상후 인사 여쭐 말씀이 없습니다? "고분지통(鼓盆之痛)이 오죽하십니까? 라고 인사하면 남편이:앞이 캄캄합니다.
제가 박복한 탓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대답한다.
고분지통: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莊子)의 고사를 비유해서 쓰는 말입니다.
*남편의 상
:문상객::붕성지통(崩成之痛)이 오죽하십니까?
미망인:제가 박복한 탓이라 죄스럽습니다 또는 살아 있는것이 죄스럽기만 합니다.
붕성지통:성이 무너질 만큼 큰 슬픔이란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뜻합니다.
*자녀의 상
문상객:참척(慘慽)을 보시니 오죽 비감하십니까?
부모:인사받기 부끄럽습니다.
참척:자손이 부모나 조부모 보다 먼저 죽는 일을 일컫는다.
*조부모 .백숙부모의 상
문상객:복제 말씀 무엇이라 여쭈리까? 복제인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복인:여쭐 말씀이 없습니다. 오직 슬플 뿐입니다.
*문상 인사말
상황 문상객의 말 상주의 말
:일반적으로 쓸수 있는말 얼마나 슬프십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부모 상의 경우 얼마나 망극 하십니까?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느 경우에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만약 말을 할 경우는 위를 참고 하십시요.
*다음 시간에는 딱딱한 내용 보다 재미있는.....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 |
김항용 |
---|---|
작성일 |
요즘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영윤님의 댓글
![]() |
김영윤 |
---|---|
작성일 |
일상에서 종종 접하는 상가에서의 예의 소개 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 |
김정중 |
---|---|
작성일 |
내심 주회 대부님 중국행으로 홈썰렁을 우려 했는데
진회대부님 혜성 출현으로 본 홈이 새로운 교육의 국면으로 달려 갑니다.
올려 주신 내용들을 저의 일터에 제공하여 큰 점수(마일리지)를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솔내영환님의 댓글
![]() |
솔내영환 |
---|---|
작성일 |
감사합니다.
김재이님의 댓글
![]() |
김재이 |
---|---|
작성일 |
정말 배워야할 자료들을 올려주시니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행순님의 댓글
![]() |
김행순 |
---|---|
작성일 |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는 절실한 자료였습니다. 늘 감사히 보고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