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금수단 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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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05-09-04 23:15 조회1,484회 댓글4건본문
2005년도 금수단 벌초
지난 8월 26일과 28일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금수단과 가양리 등지의 선영 벌초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문온공파 큰댁인 직제학공계 별제공문중 일가분들께서 창수면 곳곳의 선영을 돌보시느라 노고가 크셨습니다.
26일 사인공계 벌초시에는 며칠 전 비가 내린 뒤 하늘이 쨍할 정도로 맑았습니다.
28일 별제공문중 벌초 행사에는 예년보다 젊은 종친들이 많이 참석하여 어르신들께서 무척 흡족해하셨습니다.
문온공파종회장님(광우)께서는 형제분들과 참석해 선영 곳곳을 둘러보셨습니다.
아침 일찍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져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곧 하늘이 밝아져 땀도 덜 흘렸습니다.
사진 설명에서 경칭을 생략하오니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전도로를 타고 양주에서 적성면의 파평산으로 넘어가다 때아닌 폭우를 만나 두 번이나 차를 세워야만 했습니다.
비 그치고 나니 구름에 싸여 있는 파평산 자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가양리 선영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영평천으로 쑥 들어간 왼쪽 끝에 금수단과 금수정이 있습니다.
윤만 종친과 광도 종친 두 분이 가승을 펼쳐 보면서 종택 별서 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광도 종친께서 늘 지니고 다니시는 초소형 휴대용 가승
부사공(휘 명리) 할아버지 묘소 앞에서...윤만 종친
가양리 벌초를 위해 모이신 별제공문중 일가분들
별제공종회 도만 회장님
가운데 장갑 끼신 분이 유만 종친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는 일가분들
직제학공(휘 맹헌) 할아버지 묘역 벌초를 시작하기 직전, 묘역에 모이신 젊은 종친들
비문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문온공파 광우 회장님(맨 앞쪽)
몇 해 전 사초를 한 뒤 잘 단장된 가양리 선영
별제공문중 총무이사 광열 종친(왼쪽)과 문온공파종회 총무이사 윤만 종친
금수정 옆의 금수단 벌초를 마친 뒤 점심을 드시는 어르신들
해마다 때마다 애쓰시는 우리 문중 며느님들
1차 발굴작업 후 비닐로 덮어놓은 종택 별서 터...한수 이북에서는 유일한 종택입니다.
종택 별서 터의 주춧돌들...6.25전쟁통에 종택이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초석들이 온전하게 남아 있습니다.
댓글목록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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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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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업무로 출장이 잦아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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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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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벌초하시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파종회장님 이하 운영진 여러분과 젊은 종친 여러분이 함께한 벌초,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다른 파종회에 큰 귀감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젊은 종친들을 이끌어 내시는 파종회의 운영 방식에 또 놀랬습니다.
우리 안동김씨 각 파 문중회 중에는 많은 종친들과 젊은이들을 문중회에 참여시키려고 노력하는 발전적인 문중회가 있는가 하면, 몇몇 분들만의 의사로 파종회를 이끌어 가려는 의도하에 일부러 많은 문중인들의 참여와 젊은 종친들의 참여를 차단하거나 거부하는 부정적이고 폐쇄적이며 퇴보적인 문중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문온공파에서 실시한 최근의 인사혁신(젊은 이들의 대거 운영진 기용)과 젊은 층을 비롯한 많은 문중인의 동참을 유도하는 배려 깊고 폭넓은 문중회 운영 방법에 찬사와 함께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발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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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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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수고하셨습니다. 땀흘리며 조상님을 돌보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역시 하늘이 열렸습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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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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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숭조목족하시는 어른들을 뵈오니 존경스러운 마음이 더욱 생깁니다.
흘리신 땀 만큼 보람찬 하루~~!!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