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룡강신문>에 안동김씨족보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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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5-09-09 14:01 조회1,439회 댓글1건본문
중국 흑룡강신문에 족보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족보의 역사의 의미'를 간단히 설명한 기사입니다.
인터넷상에는 사진이 보이지 않지만, 배부된 신문 지면에는 족보 사진으로 <안동김씨족보1,2>-개성윤공파- 가 실려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니 우리 홈페이지 <안동김씨소개>-<항렬표 및 족보발행>에 실려 있는 개성윤공파보(1970년 7월 21일, 남산인쇄소 출판) 2책 사진입니다.
이곳 하얼빈 기자가 우리 안동김씨 홈페이지를 검색해 본 듯 합니다.
<흑룡강신문 한글판>
족보의 력사와 의미
2005-09-05 10:08:53
조선 초기에 간행된 족보의 대부분은 족보간행을 위해 초안을 하고 관계자료를 충실히 보완한뒤 간행에 착수하여 내용에 하자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의 족보들은 초안이나 관계자료의 검토나 고증도 없이 자의적으로 기록하여 간행된것이 많았다. 그리하여 자의적인 수식이 가하여졌음은 물론이며 조상을 극단적으로 미화하고 선대의 벼슬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조작하고 심지어 명문집안의 족보를 사고 팔거나 훔치는 경우도 있었다. 뿐만아니라 사대주의 사상에 젖어 시조의 유래를 중국에 두어 기자(기원전 1122년 한국에 왔다고 함)를 따라 한국에 왔다고 하거나 중국의 인물을 고증도 없이 조상이라고 하는 식으로 족보를 꾸미기도 하였다. 그 리유는 당시 중화사상에 물들은 일반적인 관념에서 비롯된것이며 족보를 간행함으로써 자신의 가문의 격을 높이려는 마음에서 야기된것이였다.
족보의 종류
1.대동보(大同譜) - 같은 시조 아래에 각각 다른 계파와 본관을 가지고있는 씨족을 함께 수록하여 만든 족보책이다.
2.족보(族譜) 종보(宗譜) - 본관을 단위로 같은 씨족의 세계를 수록한 족보책으로 한 가문의 력사와 집안의 계통을 수록한 책이다.
3.세보(世譜), 세지(世誌) - 한 종파 또는 그 이상이 같이 수록되어 있거나 한 종파만 수록된것을 말하며 동보(同譜), 합보(合譜)라고도 한다.
4.파보(派譜), 지보(支譜) -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한 종파만의 이름과 벼슬 업적 등을 수록한 책이다. 이들 파보에는 그 권수가 많아 종보를 릉가하는것도 적지 않다. 파보는 시대가 변천함에 따라 증가되어가고 그 표제에 연안김씨파보, 경주리씨 좌랑공파보 순창설씨 함경파세보 등과 같이 본관과 성씨외에 지파의 중시조명 또는 집성촌, 세거지 지명을 붙이고 있으나 내용과 형식에서는 족보와 다름없다.
5.가승보(家乘譜) - 본인을 중심으로 수록하되 시조로부터 자기의 웃대와 아래대에 이르기까지의 이름과 업적 ,전설, 사적을 기록한 책으로 족보 편찬의 기본이 된다.
6.계보(系譜) - 한 가문의 혈통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이름자만을 계통적으로 나타낸 도표로서 한 씨족전체 또는 한 부분만을 수록한것이다.
7.가보(家譜)와 가첩(家牒) - 편찬된 형태, 내용에 상관없이 동족전부에 걸친것이 아니라 자기 일가의 직계에 한하여 발취한 세계표(世系表)를 가리킨다.
8.만성보(萬姓譜) - 만성대동보(萬姓大同譜)라고도 하며 국내 모든 성씨의 족보에서 큰줄기를 추려내어 모아놓은 책으로 모든 족보의 사전구실을 하는것이다. (최경문)
http://www.hljshinmun.com/news_view.html?s=zhonghe&no=35737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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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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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반가웠겠습니다. 부디 계신 동안 그곳의 우리 종친들의 모임 상황이나 거주 현황이라도 알 수 있다면, 그리고 우리 홈도 널리 홍보하고 돌아오실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