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휴정(四休亭) 휘(諱) 휘(徽) 선조님 낙관(落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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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5-10-17 23:06 조회1,666회 댓글3건본문
김 휘(金 徽) 1607(선조40)∼1677(숙종3).
조선의 문신. 화가. 字는 돈미(敦美), 호는 사휴정(四休亭)·사휴제(四休第)·만은(晩隱), 시양(時讓)의 아들. 1642년(인조20)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봉교(奉敎)가 되었고, 1646년(인조 24년) 민회빈(愍懷嬪) 강씨가 억울하게 사사(賜死)되자 정언(正言)으로 재직하면서 사사(賜死)의 배후를 규명하라고 상소를 했다가 파직되었다.
1649년(효종즉위) 부수찬(副修撰)에 기용, 이조 좌랑과 정랑(吏曹正郞), 교리(校理), 응교(應敎), 헌납(獻納), 사간(司諫), 집의(執義) 등을 역임하였다.
현종 연간에는 충청도 관찰사, 도승지 (都承旨), 함경도 관찰사를 거쳐 1665년(현종6)에는 경상도 관찰사에 이어 강화유수, 황해도 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1666년 남인(南人)의 탄핵으로 삭직(削職) 당했다가 1668년(현종 9)에 형조 참판(刑曹參判)이 되고, 대사헌을 거쳐 1675년(숙종1) 이조판서를 지내고 이듬해 예조판서, 개경유수(開京留守)를 역임하였다. 그림을 잘 그렸다.
오늘 강서구에 있는 헌책방에서 사휴정 선조님의 낙관이 들어있는 인보를 발견하고 촬영하였습니다.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휴대폰으로 촬영했더니 화질이 엉망입니다.
사휴정 선조님의 또다른 호인 만은(晩隱)이라 찍혀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 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낙관을 찍은 원 도장 사진입니다.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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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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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와! 놀라운 발견입니다. 전국 구석구석의 고서점을 뒤져 우리의 역사 보물들을 캐 내는 님의 열정에 감사합니다.
강서구는 제 직장에서 멀지 않습니다. 오후 4시 이후면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연락 주십시요.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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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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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웬 강서구 헌책방?
못말리는 하남발...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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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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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또 하나의 특종감입니다
귀한 물건은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법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