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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광주목사는 참판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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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02-04-06 18:30 조회1,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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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외직을 보면



정2품; 관찰사=8도

종2품;부윤=경주, 전주, 평양, 의주 함흥

정3품;대도호부사=안동,창원 강릉,영번

목사=광주, 여주, 파주, 양주, 충주, 청주,공주, 홍주, 상주, 진주, 성주,나주,제주, 광주,

능주, 황주, 해주 원주, 안주, 정주, 길주

종3품; 도호부사

종4품; 군수



종5품; 현령

종6품 현감



이렇습니다.



원래 목사는 정3품 이나

광주목사는 지리적, 역사적 특성에 의하여

종2품(참판=요즈음 차관급)의 직급니며,

때로는 정2품(판서=요즈음 장관급)도 광주목사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종2품이 맡는 지방관은 개성유수, 강화유수가 또 있습니다.



광주 목사를 지냈다는 것은 관찰사 못지 않은 직위이며

관찰사나, 판서로 등용되는 지름길이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고위 관직(예, 고종때 김병기의 경우) 을 지냈어도 이자리는 영광스러운

자리로 맡는 직위였습니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유엔이나 미국 대사로 나가는 경우라고 할까요?

대사는 외교통상부 소속이지만, 장관이상의 고위 관직자들도 맡는 자리 아닙니까?



아뭏튼 광주목사 자리는 당시 대단한 벼슬이었음을 첨언합니다.



김영환





▣ 김재원 -

▣ 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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