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급제자(12)-김공망(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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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12-02 15:18 조회1,369회 댓글5건본문
조선의 문신. 字는 위수(渭수), 환(丸)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종손(宗孫)이고, 아버지는 오위부장(五衛副將) 성(城)이며, 어머니는 임치(任治)의 딸이다. 주계군(朱溪君) 이심원(李深源)의 문하에서 학업을 닦고, 1506년(연산12)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홍문관정자에 임용되었다. 이어서 사헌부·사간원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1512년 병조좌랑에 올랐다.
1521년 제용감정(濟用監正)이 되어서는 재물관리를 철저히 하였고, 이어 해주목사가 되어 공부(貢賦)를 탕감하여 민생을 안정시켰고, 형옥(刑獄)을 공평히 처리하여 도내에 소문이 자자하였다. 인근 고을의 수령 중에서 사욕을 취하고자 하여도 김공망이 알고 있다면 두려워할 정도였다고 한다.
5년 동안 선정을 베푼 뒤 신병으로 사직하였다. 양사(兩司)의 벼슬을 거쳐 목사(牧使)에 올랐으며, 문장가로 이름을 떨쳤다.
연산군12년(1506) 별시때는 17명의 합격자를 냈다.
이름 생년 자 호 본관 합격등급
경숙(慶俶) 자후(子厚) 청주(淸州) 丁科8
김공망(金公望) 1482 임인 위수(渭叟) 안동(安東) 丁科12 (안렴사공파)
*김안로(金安老) 1481 신축 이숙(頤叔) 용천,퇴제,보락(龍泉,退齊,保樂) 연안(延安) 甲科1
*(?)김영(金瑛) 1475 을미 영지(瑛之) 삼당(三塘) 안동(安東) 丁科7
송희문(宋希文) 중창(仲昌) 연안(延安) 丙科2
신맹경(辛孟卿) 국로(國老) 영산(靈山) 丁科1
신희정(辛熙貞) 명수(明叟) 영산(靈山) 乙科1
윤인경(尹仁鏡) 1476 병신 경지(鏡之) 파평(坡平) 丁科11
이계종(李季宗) 정경(正卿) 신평(新平) 丁科4
이수동(李壽童) 태수(太叟) 전의(全義) 丁科2
이윤식(李允湜) 1460 경진 청원(淸源) 성주(星州) 丁科10
이희증(李希曾) 1486 병오 노옹(魯翁) 합천(陜川) 丁科3
정인원(鄭仁源) 원지(源之) 미상(未詳) 丙科1
정충량(鄭忠樑) 1480 경자 국간(國幹) 동래(東萊) 丁科9
조방언(趙邦彦) 1469 기축 윤지(贇之) 한양(漢陽) 丁科5
채소권(蔡紹權) 효중(孝仲) 졸옹(拙翁) 인천(仁川) 丁科6
허광(許礦) 중질(仲質) 척금(滌襟) 양천(陽川) 丁科13
댓글목록
김태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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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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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날씨가 쌀쌀한데
월동준비 잘 되여가시나요?
거둔 것도 없이 마음만
바빠지는 달인것 같아요
옷 두툼히 입으시고.. 건강하세요.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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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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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김영은 후안동김씨입니다. 서윤공(김번)의 형제로 삼당공파조이십니다.
주로 안동에 세거한 집안이지요
이왕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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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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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김영(金瑛)의 계보]199
김선평(金宣平)→ 김습돈(金習敦)→ 김려기(金呂基)→ 김남수(金南秀)→ 김희(金熙) → 김자(金資) → 김근중(金斤重)→ 김득우(金得雨)→ 김혁(金革)→ 김삼근(金三近)→ 김계권(金係權)→ 김영수(金永銖)→ 김영(金瑛)
1506(연산군 12,병인) 별시(別試) 丁科7 등으로 文科及第한 김영(金瑛)은 신안동김씨(新安東金氏) 인물입니다.
김영[金瑛:1475(성종 06)∼1528(중종 23)]은 자(字)는 영지(瑛之)이며 호(號)는 삼당(三塘)으로 1495년 을묘 生員進士의 司馬兩試에 入格하고 丙寅(1506년)文科에 급제하여 舍人과 銓郞을 지내고 通政大夫 吏曹參議와 承政院左承旨에 이르렀다. 年譜와 文集이 전하며 경북 안동에 있는 역양서원(譯陽書院:역이라는 글자는 言이 빠지고 山이 들어간 글자.)에 配享되었다.
김영의 아우 김번[金王+番:1479(성종 10)∼1544(중종 39)]은 서윤(庶尹)을 지내고 大提學에 贈職되었는데, 장동김씨(壯洞金氏)라 불리는 조선시대 세도가문(勢道家門)인 신안동김씨(新安東金氏) 서윤공파(庶尹公派)의 派祖이다.
이왕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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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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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망[金公望:1482(성종 13)∼1528(중종 23)]의 장인(妻父)은 경주이씨(慶州李氏)의 이복형이 아닌, 전의이씨(全義李氏) 주부(主簿) 이복형(李復亨)이다.
이왕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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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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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李壽童) 1481(성종 12) ∼ ? 全義李氏 17세손
조선의 문신(文臣). 본관은 전의(全義). 자(字)는 태수(太수). 조선 태종때 영의정부사(領議政府事)를 지내고 진산 부원군(晉山府院君)에 봉해진 하윤(河崙)의 사위로 동부대언(同副代言:同副承旨), 강릉도(江陵道) 도절제사(都節制使), 동지총제(同知摠制), 판원주목사(判原州牧事), 경상 좌도 병마 도절제사(慶尙左道兵馬都節制使)를 지낸 이승간(李承幹)의 현손(玄孫=高孫)이며 1481년(성종 12) 친시(親試) 병과1(丙科1) 등으로 문과(文科)에 급제(及第)하여 예문관 검열(藝文館檢閱:翰林)과 성균관 학정(成均館學正)을 지낸 뒤 예조 참판(禮曹參判)에 증직(贈職)된 이맹사(李孟思)의 아들이다.
1506년(연산군 12) 별시(別試) 정과2(丁科2) 등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1511년(중종 06) 04월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이 되고, 1516년(중종 11) 08월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1517년(중종 12) 10월 사간원 헌납(司諫院獻納), 같은해 윤 12월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1523년(중종 18) 01월 홍문관 부응교(弘文館副應敎), 02월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 05월 홍문관 응교(弘文館應敎), 06월 시강원 보덕(侍講院輔德)을 지냈다. 1524년(중종 19) 05월 만포진 병마 첨절제사(滿浦鎭兵馬僉節制使:약칭 만포첨사), 절충장군(折衝將軍) 행(行) 호분위 부호군(虎賁衛副護軍)을 거쳐 1526년(중종 21) 1월 제주 목사(濟州牧使)에 임명되고 동년 4월 부임하였다. 제주 목사(濟州牧使) 시절에 제주(濟州)에서 봉진(封進)하는 감귤(柑橘)의 재배를 장려하여 과수원(果樹園)을 설치하고 도난을 막기 위해 제주도내 다섯 곳에 방호소(防護所)를 두었다. 국둔전(國屯田:변방을 지키는 군사가 경작하여 그 수확을 군비(軍費)에 충당하던 토지)을 계파(啓罷)하고 변란을 당하거나 화재 발생시 구급 용수를 마련하기 위하여 주성 안에는 우물이 없다고 하여 우연당지(友蓮堂址)를 홍화각(弘化閣:제주목사의 집무실) 남쪽에 파서 물을 저장하고 연꽃을 길러 그 위에 우연당(友蓮堂)을 건립하였다. 또 제주도 원주민의 발상지인 삼성혈(三姓穴) 주위에 돌울타리를 쌓고 혈 북쪽에 홍문(紅門)과 혈비(穴碑)를 세워 삼성(三姓)의 후예로 하여금 춘추봉제(春秋奉祭)를 지내도록 하였다.
1528년(중종 28) 12월 형조 참의(刑曹參議)에 임명되고, 1529년(중종 24) 4월 경기도 관찰사(京畿道觀察使)로 나아갔다. 1532년(중종 27) 6월 호조 참판(戶曹參判), 1532년(중종 27) 10월 경주부 윤(慶州府尹:병으로 부임하지 못하였음), 1534년(중중 29) 1월 병조 참판(兵曹參判), 1534년(중중 29) 12월 충청도 관찰사(忠淸道觀察使)에 제수되었고 예조 참판(禮曹參判)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國朝文科榜目, 朝鮮王朝實錄, 新增東國輿地勝覽, 希樂堂稿, 淸選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