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 축은집(1)-김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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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12-17 10:40 조회1,706회 댓글2건본문
얼마 전에 영환대부님께서 올려 주신 김방려의 <축은문집> 속의 선조님 시문들을 제주의 익수선생님께 보내어 1차 번역을 하고, 이제 제가 다시 받아 2차 번역 및 윤문하여 연재물로 실어 보겠습니다.
*측은집 : 축은 김방려(1324-1423) 문집
1. 贈 築隱(증 축은) 金士衡(김사형)
起坐窓前思實眞(기좌창전사실진) : 일어나 창 앞에 앉아 진실을 생각하니
平生難得假爲仁(평생난득가위인) : 평생토록 거짓으로 어진 척은 아니했네
開門復闔橫肱臥(개문복합횡굉와) : 열었던 문 다시 닫고 비스듬히 팔 베고 누우니
夜久無端不寐人(야구무단불매인) : 밤이 이슥토록 공연히 잠 못 이루네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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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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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이 시를 일찍 발견, 번역했더라면 청계천 벽화 시로 게시됐을텐데--
아쉽습니다.
김은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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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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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저도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