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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새해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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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6-01-04 06:22 조회1,71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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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새해가 서서히 밝아왔습니다.

유난히도 분주하게 지낸 지난 을유년을 돌아보며 간단한 소회를 적고 새로이 펼쳐질 새해를 맞을까 생각합니다.

줄기세포의 논란과 대구서문시장의 화재로 마감된 한해의 사회상을 보면서 혼돈의 시대를 살았구나 하고 느끼며

우선  뇌리에 스치는 일은 

청계천 복원의 시기에 우리 할아버님들의 주옥같은 글들이  소망의 벽에 도자기로 굽혀져 붙여진 것을 비롯해

우암문집 국역,安金여름캠프,괴산문중의 비안공,안주공 묘비제막,사촌문중의 경일재 개보수, 자료전시관 개관 준비,대구종친회관 마련 행사,매월 진행되는 산행,

짬짬이 들려주는 중국 주회종친의 현지소식. 홈페이지접속 30만명 돌파 기념패 수상,

백설이 분분한 중에 진행된 안동회곡 충렬공 유허비 구좌대 이설 공사,

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매월 직장 산행,여름 휴가로 금강산 관광,9월에는 2子와 함께 태국 치앙마이 지역 홍수난민 의료봉사,직장근속 30년기념으로 일본 큐우슈우 지방 여행. 연말에는 팔레스호텔에서  전국의 숨은 봉사자들(비행소년 선도)에 대한 표창수상 등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또한 늘 마음은  있었으나 안사연 행사(특히 산행)에 많이 참석을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리고 갈수록 가중되는 직장업무,가정에서는 아비의 키보다 더 훌쩍 자라 버린 자식녀석들.저마다 갈길이 바빠 대면할 시간, 대화할 짬도 없을 정도.

**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이제 어쩔 수 없이 知天命 이라는 오십줄에 들어서는 나이, 돌이켜 보면 생물학적 으로 산 것 밖에 없음을 알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며 직장인으로서 기본에 항상 충실하며

조상의 뿌리를 알고 종친들과 협력하며 사회에 봉사 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며 가정을 가지런히 하며

모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지요. 괜한 넋두리 같습니다만 우리는 언제나 사회적 약속의 동물이니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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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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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늘 건강하시고 금년엔 좋은 일만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김재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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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항상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금년한해도 알차고 복된 나날이 되십시요

김주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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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년 병술년 새해 아침!!!
옛일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해 보는 정중 종친님과의 조용한 대화!!!
새해 한해도 우리 사랑방에는 님과의 건강한 대화가 항상 넘쳐나기를...

상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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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김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나눌 수 있었기에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였고 정중님의 분주한 일상만큼이나 깊이와 폭,다양한 각도로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올 한 해도 변함없는 사랑의 실천과 가족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윤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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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알차고 보람있는 한 해 였군요.
병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상이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