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기행(건원릉-태조 이성계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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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6-02-26 19:53 조회1,734회 댓글2건본문
동구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안장된 9개릉(왕과 왕비 17위)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왕릉군이다.(건원릉-태조 이성계, 현릉-문종. 현덕왕후 권씨, 목릉-선조. 의인왕후 박씨. 인목왕후 김씨, 숭릉-현종. 명성왕후 김씨, 휘릉-장렬왕후 조씨, 혜릉-단의왕후 심씨, 원릉-영조. 정순왕후 김씨, 경릉-헌종. 효현왕후 김씨. 효정왕후 홍씨, 수릉-익종. 신정왕후 조씨)
태조 이성계가 1408년 승하하자 영의정부사 하륜의 결정으로 이곳에 능지가 결정된 이후 1885년 추존 문조(수릉)가 안장되기까지 조선왕조 전시기에 걸쳐 조성하였다.
현재는 동쪽의 아홉개 릉이란 의미의 동구릉(東九陵)이지만 과거에는 능의 수에 따라 동오릉, 동칠릉이라 불리었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3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조선왕조 능제의 변화와 5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능 전역에 우거져 있는 숲과 능역을 가로지르는 개울물 등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다.
▲ 동구릉 입구.
▲ 건원릉(建元陵) 전경. 건원릉은 고려시대 왕릉 중 현릉(공민왕릉)과 정릉(노국공주릉)의
양식을 참고하여 만들어졌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고려능제를 계승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조형과 배치, 곡장의 법식에서 조선적인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 신도비.
▲ 신도비 후면의 개국공신 명단, 상락부원군 김사형(上洛府院君 金士衡)이 보인다.
▲ 건원릉 근경.
▲ 건원릉 봉분에는 억새풀이 자라고 있다. 이 억새풀은 태종이 고향 함흥을 그리워하는
태조에게 함흥 산의 억새풀로 마지막 옷을 해드렸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 문인석과 무인석.
▲ 묘전에서 내려다 본 정자각 및 비각.
댓글목록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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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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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그간 홈을 지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묘지 기행 잘 보앗습니다
김은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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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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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혼자만 다니냐?
익원공 할아버님 함자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