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목사(제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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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6-03-03 10:40 조회1,466회 댓글3건본문
김영수목사의 관덕정 시문(김익수선생님 제공)
觀德亭 金永綬
西去南來尺劒遊 暮年官酒細傾憂
鐘鳴故國三千歲 島屹重溟五百秋
牽進驊류疑漢渥 包盈橘柚等楊州
悠悠往跡山河在 皓首殘孫淚不收
望京樓 金永綬
快閣登臨愜壯遊 三山人說在瀛洲
少時龍劒衝牛宿 脫歲金丹夢玉樓
客館多年無好味 重溟何日有歸舟
北瞻宸極心逾耿 紫氣遙運禁苑浮
김영수목사의 마애시 (김익수선생님 제공)
喚仙臺
別壑乾坤大 石門日月閑
莫云無特地 雲箇有神山
花老三春色 岩寶太古顔
戞然鳴鶴至 知是在仙間
己亥 春 金永綬 子 樂圓
龍淵
鬲名何太古 雲鎖九龍淵
居五須居九 黃天悔在田
行藏得中目 懷頭體方圓
一理明無昧 物然我亦然
偸閑肩輿過 特地遠人烟
海闊千年國 龍藏九曲淵
古名生有意 今賞豈非緣
雲開急不返 朝日己西天
龍湫回九轉 不幸海相通
天遺杜花迎 恐牽世波口
金永綬 醉題于
庚子春 子 樂圓
글자가 마모되어 한두글자는 확실치 않다. 口는 완전마멸이나 煩자일 것이다.
용연(龍淵) 번역문
口이름 어찌 옛스러운가 구룡연에서 움직임을 살핀다
하늘에 있으면서 나타나 보이기도 하고 잠들기도 하며
하늘에 있기도 하고 밭에 있기도 한다
나아가고 물러감이 법도에 맞으면
口口모나기도 하고 둥글기도 한다
이치는 밝아 어두움이 없으니 물체와 口이 모두 그러한것
한가롭게 견여를 타고가면 사람자취 없는곳
바다밖 천년의 나라에 용은 구룡연에 잠겼네
옛날부터 이름을 듣고 찾아올 뜻이 있었는데
지금에 온 일이 어찌 인연이 아닌가
...해는 서쪽으로 지네
김영수 경자년 봄
喚仙臺 (방선문 도서출판 각 현행복)에서 옮김
萬壑乾坤大 / 깊은 골짜기는 천지의 위대함이요
石門日月閑 / 견고한 돌문은 해와 달의 한가로움이라
曾云無特地 / 일찍이 일컫기를 배필 없던 삼신인의 땅
其箇有神山 / 그것은 바로 신령스런 산이 있음이라
花老已春冬 / 꽃 시들어 봄은 어느새 겨울로 바뀌어도
岩賞太古歡 / 바위는 여전히 태고의 기쁨 지닌채 있다네
戞然鳴發意 / 알연한 학 울음소리 품은뜻 잘 울려주니
知是在仙間 / 이런 이치 깨달음 선계의 경지 들어섰음이라
己亥 春 金永綬
댓글목록
김태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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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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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항용선생님 요청하신 시문입니다. 위 관덕정과 망경루의 시는 원문만 주시고 번역문은 없습니다.
두편의 시도 번역을 부탁드려야 할까요?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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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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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예, 홈에 올리려면 아무래도----
김행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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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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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구룡연에 몸을 감춘 용은 언제 치솟아 오르려는 것일까요?
보석 같은 시문 감상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