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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곡리 충렬공 유허비 구 좌대 이건행사 실시>(대종회보91호) 기사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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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03-11 20:11 조회1,71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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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공한 대종회보 91호의 <회곡리 충렬공 유허비 구 좌대 이건행사 실시> 기사중 잘못 된 곳이 있어 바로 잡습니다. 이는 지난 3월 8일 대구에 계신 進昌(익원공파 소산문중, 容항렬. 80세) 종친님께서 제게 전화를 주시어 발견한 것입니다. 정정 내용은 회보의 기사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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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또한 일행은 잠시 틈을 내어 좌대가 있는 산(上孤山) 위로 올라가 충렬공께서 낙동강을 완상하시기 위해 지으셨다는 고산정(孤山亭)의 흔적(영가지 기록)을 찾아보려고 일대를 샅샅이 조사하였으나 아쉽게도 아무런 유물도 발견하지 못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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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이 기사 중 "고산정(孤山亭)의 흔적(영가지 기록)"을 "고산정(孤山亭)의 흔적(학봉문집 부록. 연보. 2000. 6. 민족문화추진회 간)"으로 수정합니다.

 이날 진창종친님께서는 제게 전화하시어 영가지에 <고산정>의 기록이 없다는 말씀을 해 주셨으며 이어 저와 함께 영가지를 펼쳐 놓고 해당 부분을 살폈으나 충렬공께서 정자를 지었다는 기록만 있지(영가지 권 2, 2P)  정자 이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는 우리 홈 게시판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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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2. 주회(안) 본 홈 게시판 제공 자료>

* 김성일(1538∼1593)

■ 학봉전집 3 (2000. 6, 민족문화추진회)

●연보

15년(1587, 선조20, 정해) 선생 50세

○2월에---

상락대(上洛臺)를 유람하였다. ---대는 안동부의 서쪽 낙동강 가에 있으니, 바로 김방경(金方慶)이 놀고 구경하던 곳이다. 옛일이 느꺼워서 읊조린 절구 한 수가 있다.

고산정(孤山亭)을 유람하였다. ---정자는 상락대 북쪽 조금 위에 있는데, 역시 절구 한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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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중사의 역사 보고인 본 홈 게시판을 좀더 자세히 살피지 못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오보를 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진창 종친님께는 곧 수정하여 알려드리고 사죄도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학봉전집(권3. 2000. 6. 민족문화추진회 간)을 확인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영가지 권2, 2P 기록내용 해석문.

  上孤山--안동부의 서쪽 회곡촌 앞 南陽潭 위에 있다. 상락공 김방경이 지은 정자가 그 위에 있는데 기초가 지금도 남아 있다.

 

*영가지 기록 시기 : 1608년(선조41). 

댓글목록

김주회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주회
작성일

  영가지에도 고산정의 기록이 있습니다.
상고산(上孤山) 위에 지은 정자이니 고산정(孤山亭)이지요.

김영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영윤
작성일

  위의 두 기록으로 미루어 보면
1587년까지 實在하던 孤山亭이 21년후인 1608년에는 기초만 남게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아마도 임진 왜란의 와중에 소실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두 기록은 상호 보완적으로써 함께 인용함이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만
주회씨의 의견에도 공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