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상락대(上洛臺)

페이지 정보

김태서 작성일02-04-22 03:05 조회1,640회 댓글0건

본문

상락대(上洛臺) 회곡 남쪽 강 건너 있으며 洛東江이 흐르고 마암절벽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상락



대 고려 후기의 명장 金方慶이 즐겨 유상하던 상락대는 豊山邑 丹湖洞 지경으로 남후면 검안 속칭 대애



실 앞 眉川 물이 낙동강에 合流하는 목중이에서 서쪽으로 약 5里 지점이다.



南先面 亭上洞 앞에서 半邊川을 합쳐 영호루 앞을 지나며 밋밋하게 서남으로 흐르던 낙동강이 水下洞의



속칭 무주무 마을 앞에 이르러 우회전으로 꺾여 북으로 ㄱ자를 그려 松峴·막곡(安東市와 豊山邑의 경계)



앞까지 깊숙히 들어 갔다가 소쿠리형을 그리며 남으로 되돌아 나옴으로 완연히 ㄹ자를 그리고 나서 桂坪



洞 속칭 윗절마을 앞에 이르러 완만히 굽이를 틀어 잠시 서쪽으로 흐르고 속칭 아랫절마을 앞에 이르러



북서로 방향을 바꾼다.



강굽이가 북서로 꺾이는 아랫절마을 對岸. 길게 이어진 철길 절벽이 검푸른 강물, 沼를 굽어보며 굽이굽



이 山水의 寄景이 펼쳐지는데 金方慶이 노닐던 상락대가 바로 여기이다. 상락대에서 江기슭을 거슬러 굽



이를 돌아 오르면 江心에 드리운 절벽 위에 古色?은 한 채의 정자가 있는데 世宗대의 文臣 裵桓(杜門강



洞 七十二賢인 裵尙志의 아들)이 은퇴하여 만년을 지내던 별장이다.



그 동쪽엔 馬岩이 있어 절벽이 천길이나 깎아지르고 마암 서쪽엔 石臺가 서려 돌아 그 기괴함이 이를 데



없다. 그 아래 못이 있는데 배를 대고 오르면 石臺는 수십명이 앉을만큼 넓다. 바위틈에는 부추가 많이



나 있는데 金方慶이 심은 것이라고 한다. 나지막한 야산을 배경으로 강굽이 절벽 아래 깃든 上洛臺 一境



은 江을 사이에 둔 들녁 저편에 마을이 빤히 건너다 보이지만 고요하고 깊숙한 맛은 그대로 속세를 멀리



떠난 심산 유곡이다. 등 뒤에는 온통 울창한 숲과 천길만길의 위태로운 절벽이 저 멀리에 까지 이어 뻗고



앞은 널따란 소를 이루어 검푸른 강물이 유유히 굽이치며 太古의 자연 그대로 원시의 정적이 고스란히 이



어 흐르는 천고의 秘境이다.









▣ 김정중 - 감사합니다! 위 세번째 줄 미천(眉川)은 저의 고향 우리 선김 도평의공파 600년 세거지 사촌(沙村)앞을 휘감아 돌아 장장 70여리를 흘러 상락대에 도착 합니다. 지금 이순간도 미천 고향의 강물이 상락대를 지나 회곡을 거쳐 큰 낙동강을 만들어 영남인의 젖줄이 되고 있지요

▣ 김정중 - 물론 사촌 앞 영귀정(송은 김광수 선조님 정자)밑으로 흐르는 미천이지요

▣ 김영환 -

▣ 김은회 -

▣ 김항용 -

▣ 김항용 -

▣ 김주회 - 감사합니다. 상락대 일원을 답사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소망하옵니다.

▣ 김재익 - 충렬공의 어린 시절 고향 의 절경입니다

▣ 김재원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