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 소설-이 생에서는 늘 이별이었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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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04-12 18:13 조회1,600회 댓글0건본문
<제1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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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목란배 초희는 방안에 덩그러니 혼자 누워 빈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감기려는 눈을 겨우 참으며. 수마(睡魔)라더니, 그 수마가 내게 온 걸까. 도대체 웬 잠이 이렇게 쏟아진담.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다 섬칫 몸을 떨고 다시 눈을 뜬다. 잠들면 다시는 못 일어 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그것은 본능에서 오는 두려움이다. 안돼, 다시 잠들어서는 안돼. 나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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