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5) 도라산전망대에 얽힌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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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02-04-24 18:19 조회1,585회 댓글0건본문
도라산에 얽힌전설
장단읍내 뒤 백학산 서맥내령 맑고 맑은 사천내가 흐르는 냇가 벌판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 156m 도라산 고지는 주위 수목이 우거져 경관이 아름다워 주민들이 여름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명산이라 하겠다. 그러나 신라가 경순왕 10년(879)에 폐망하자 경순왕의
11왕자는 사분오열로 뿔뿔히 흩어지니 할 수 없이 경순왕은 신라 도읍 경주에서 머나먼
천리길 송도를 찾아 항복하였다.
고려 태조는 왕건의 딸 낙랑공주(樂浪公主)를 아내로 맞이하게 하고 유화관(柳花官)을
하사하였으며 정승을 봉하는 한편 경주를 식음으로 하여 사심관(事審官)을 파견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낙랑공주는 비운을 맞게 된 경순왕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저 도라산
중턱에 암자를 짓고 머물게 하였는데 영원히 이곳을 지키겠다는 뜻에서 영수암(永守菴)이라고
이름지었으며 경순왕이 조석으로 이 산마루에 올라 신라의 도읍을 사모하고 눈물을 흘리었다 하여
도라산(都羅山)이라고 호칭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서 고려경종 3년(935)에 경순왕이 돌아가시니 고랑포 뒷산 아늑한 골짜기 남향
자좌오향(子坐午向)에 안장 되었으며 낙랑공주는 영수암이 훼손함에 따라 아담하게 새로
절을 건립하여 경순왕의 화상을 모시고 명복을 기원하는 한편 영원히 번창하라는 뜻에서
창화사(昌化寺)라 호칭하였다고 하며 조선조 말까지 임갑진 스님이 수호 관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조선조 개창 이후 도라산 마루에 봉수대를 설치 군인들을 주둔시키고 국난시에는
봉화 신호로 송도와 파주 봉수대를 거쳐 한양으로 소식을 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 이곳은 남북이 갈라진 38선을 지키기 위하여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 국군들이 수호하고
있으며, 제3땅굴과 아울러 실향민과 여러 지역 관광객들이 자주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창화사는 전란으로 소실되었으며 경순왕릉은 영조대왕이 복원한 후 민통선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군인들이 수호 관리하고 있다.
▣ 김주회 -
▣ 김항용 - 감사합니다.
▣ 김태서 -
▣ 김재익 -
▣ 김은회 -
장단읍내 뒤 백학산 서맥내령 맑고 맑은 사천내가 흐르는 냇가 벌판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 156m 도라산 고지는 주위 수목이 우거져 경관이 아름다워 주민들이 여름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명산이라 하겠다. 그러나 신라가 경순왕 10년(879)에 폐망하자 경순왕의
11왕자는 사분오열로 뿔뿔히 흩어지니 할 수 없이 경순왕은 신라 도읍 경주에서 머나먼
천리길 송도를 찾아 항복하였다.
고려 태조는 왕건의 딸 낙랑공주(樂浪公主)를 아내로 맞이하게 하고 유화관(柳花官)을
하사하였으며 정승을 봉하는 한편 경주를 식음으로 하여 사심관(事審官)을 파견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낙랑공주는 비운을 맞게 된 경순왕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저 도라산
중턱에 암자를 짓고 머물게 하였는데 영원히 이곳을 지키겠다는 뜻에서 영수암(永守菴)이라고
이름지었으며 경순왕이 조석으로 이 산마루에 올라 신라의 도읍을 사모하고 눈물을 흘리었다 하여
도라산(都羅山)이라고 호칭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서 고려경종 3년(935)에 경순왕이 돌아가시니 고랑포 뒷산 아늑한 골짜기 남향
자좌오향(子坐午向)에 안장 되었으며 낙랑공주는 영수암이 훼손함에 따라 아담하게 새로
절을 건립하여 경순왕의 화상을 모시고 명복을 기원하는 한편 영원히 번창하라는 뜻에서
창화사(昌化寺)라 호칭하였다고 하며 조선조 말까지 임갑진 스님이 수호 관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조선조 개창 이후 도라산 마루에 봉수대를 설치 군인들을 주둔시키고 국난시에는
봉화 신호로 송도와 파주 봉수대를 거쳐 한양으로 소식을 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 이곳은 남북이 갈라진 38선을 지키기 위하여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 국군들이 수호하고
있으며, 제3땅굴과 아울러 실향민과 여러 지역 관광객들이 자주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창화사는 전란으로 소실되었으며 경순왕릉은 영조대왕이 복원한 후 민통선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군인들이 수호 관리하고 있다.
▣ 김주회 -
▣ 김항용 - 감사합니다.
▣ 김태서 -
▣ 김재익 -
▣ 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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