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이력에 대한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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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06-01 00:23 조회1,523회 댓글0건본문
김시민 기념사업회 게시판에 한길이란 필명으로 올려진 자료입니다. 우리 모두 각별한 관심으로 진위를 가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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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개인 기록물[행장, 시장, 신도비명]에는 무인년(1578) 무과 급제로 되어있는데, 최근 무과방목들을 조사하던 중에 이와는 다른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위의 기록들이 19세기 초반의 기록들이라는 것과 방목의 신뢰도를 비교해보면, 단연 방목의 손을 들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홍패는 남아있지 않지요? 이것은 『萬曆十二年甲申秋別試文武榜目』<계명대학교 소장>의 내용입니다. 부친, 형제관계, 자, 생년, 본관 등을 확인하면 동명이인은 아님이 확실합니다. 乙科 第三人, 兼司僕 金時敏, 甲寅, 勉吾, 本安東, 居京, 父 中訓大夫 行司憲府持平 兼春秋館記注官 忠甲, 慈侍下, 雁行(兄 時晦, 時람, 弟 時愼, 時進) 지금 와서 모든 기록들을 수정할 방법은 없지만 주석으로라도 바로잡는 것이 어떨까요? * 그리고 선조실록 선조14년(1581) 4월 5일의 기사에 부평부사 김시민(金時敏)이라고 오기(誤記)된 부분으로 인해서 인터넷 상에 김시민 장군의 경력으로 부평부사가 올라있는 곳이 몇 있던데요. 잘 아시겠지만 저 시점의 부평부사는 큰 형님이신 김시회(金時晦, 재임 1580~1581)가 맞는데 잘못 기록한 것입니다. 이것은 부평선생안에서도 확인이 되고 가문의 기록에서도 마찬가지인 사항이니 확실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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