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능촌리 문화재의 현실태와 대책1-취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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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06-11 07:25 조회1,519회 댓글0건본문
현재 저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에 있는 문중 중요 문화재들에 대한 현실태 분석 및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기관에 이를 알리어 국가차원의 관리를 요청하는 문서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먼저 백곡 선조님께서 창건하신 취묵당에 대한 현실태와 해결책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1, 취묵당 소개 : 취묵당은 백곡 김득신선생께서 만년에 이곳에 집을 짓고 시문을 짓던 곳이다. 현재 충청북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는 충민사(충무공 김시민 장군 사당. 백만숙씨 관리)의 일부로 관리되고 있다.
2. 창건연대 : 1662년(현종3)-백곡 59세
3. 창건 목적 : 독서당
4. 창건자 : 백곡 김득신
5. 위치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괴강 옆
6. 규모 : 괴산군지(P924)기록 내용 -- 정면 1칸 반, 측면 2칸,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 내면은 통칸 마루, 사방 난간. 당안에는 백곡 김득신이 쓴 <醉默堂>이란 현판과 후손 김교헌이 쓴 <억만재>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현재(2006. 5.) 취묵당 현판과 억만재 편액은 없음
7. 중건 : 여러번의 중수를 거쳐 1979년 완전 해체 복원하였다.
8. 기타 : <醉默堂>이라 쓴 현판이 1980년대까지 능촌리 마을(김봉회씨 댁)에 유전돼 왔었다고 하나 지금은 실전되었다.
9. 현실태--사진 자료(2005. 5. 5. 항용(제) 촬영 제공)
1) 취묵당 훼손 모습과 주변 상황
<취묵당 후면> 앞쪽으로 괴강이 흘러가는 명승지이다. 해설판이 없다.
<진입로> 관리가 매우 소홀하다. 인삼밭이 길을 좁혔다. 주 도로에 도로 안내판도 없다.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나 관리 불량으로 현재 진입이 불가하다.
<취묵당 주변>- 계단석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취묵당 측면 모습>
<취묵당 정면 모습>-주련이 한 장 없어졌고, 현판(취묵당)이 없어진 지 오래다.
<취묵당 아래의 가시덤불>-사진을 찍으려면 사진사는 이곳 가시덤불을 헤매야 한다.
<취묵당 기둥의 주련-용호의 시를 새긴 것, 제3구의 주련이 없어졌다>
용호(龍湖)-용산 앞의 한강을 말함
고목한운리(古木寒雲裏) : 고목은 찬 구름 속에 잠기고
추산백우변(秋山白雨邊) : 가을 산엔 소낙비 들이친다
모강풍랑기(暮江風浪起) : 저문 강에 풍랑이 일자 (없어진 주련 부분)
어자급회선(漁子急回船) : 어부가 급히 뱃머리 돌리네
<취묵당 내부 마루>-관리소홀로 불결하여 도저히 그 자리에 앉을 수 없다. 주변에는 관람객들에게 사용상의 주의를 알리는 관청의 알림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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