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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중재산보호대책연합체 설립.제안서(漢文)=한국종중자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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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4 작성일06-07-04 12:35 조회1,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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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모든 성씨 대.소종중에 삼가 고합니다.    평안하십니까? 우선 간략히 인사드립니다.      우리민족의 정신규범의 중심은 삼한(삼한)이래 신라와 고려 그리고 조선을 거쳐오는 동안 수천년을 이어온 씨족의 주체인 종중이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1. 종중의 단결로 종권을 복원합시다.    근래에 종중재산을 둘러싸고 전문토지사기에 휘말려 매우 난처한 상황에서 속앓이하는 종중도 없지 않다는데 지난 역사에서 환난에 봉착할 때 마다 동병상련의 정으로 상부상조 돈독했던 종중간 유대를 돌이켜 볼 때 남의 일처럼 수수방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만 그만큼 종중의 능력이 못 미치는 탓도 없지 않습니다.   모든 성씨끼리는 서로서로 깊은 혈연으로 맺어져 있지만 이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은 종중이라는 결속체가 있었기에 우리민족 특유의 힘이 된 것이며, 수천여년의 역사와 다양한 종교와 폭넓은 예술과 끈질긴 민족의식을 통하여 민족문화가 형성되어 왔었고 이러한 문화의 바탕이 되어 준 것 역시 종중을 핵으로 하는 씨족이 그 추진중심에서 오늘날 민족의 문화역량을 돋보이게 하고 굳건히 보존해 왔으며 국토가 두 동강나있지만 씨족과 종중이라는 개념이 살아 있기에 통일의 염원도 더욱 깊어지는 것이라 봅니다.    더구나 재외동포수가 1천만을 넘고, 세계화가 예상보다 급진전됨에 따라 신세대젊은 이들이 전 세계로 대거 진출하게 되는 이런 때일수록 강력한 민족적 단결력을 견고히 하고 긍지감을 고양시켜줄 만한 든든한 중심 역시 종중이 있어야 하지만 종중의 위치가 불안 한 상태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종중은 곧 우리민족의 원천적인 신앙이 잠재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조상님 혼백이 천추에 서려있고 자손들 정성이 만대를 이어 우리민족이 존재하는 한 민족혼의 핵심적 위치에는 이 나라 종중이 의연히 있어 왔고 앞으로도 굳건히 지켜야 할 책임은 여전히 종중의 몫이지만 그 능력은 점점 쇠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민족의 정체성을 굳게 지켜온 위상은 종중이 그 핵심에 있어 왔다는 점 꼭 인정하어야 하고, 앞으로 우리가 우리 말을 잃고 한글을 빼앗기며  민족의 고유한 문화를 포기하더라도,.. 종중을 말살하려했던 반민족주의자들 망령이 다시 활개를 치더라도,.. 민족의 중심위치는 종중(종중)이란 이름 그대로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2.종중은 민족공동체의 핵심조직입니다.  백두 대간 요소마다 쇠말뚝을 박음으로서 민족의 척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온갖 방법으로 민족정기를 봉쇄하려 하였듯이 일제는 종중말살정책을 통하여 민족의 혈맥을 집요하게 끊고 민족의 정신력을 분해하려 하였는데 이로 말미암아 종중이 여지없이 피해를 당하였으니 이제 그 위상을 다시 세우고자하는 마당에 정치,경제,사회,문화전역에서 결코 주저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지금 국가의 돈으로 종택을 비롯한 성곽이나 문화재보수를 서두는 것처럼, 잊혀저 가는 종가체면과 제도적으로 퇴락한 종중위상도 아울러 북돋아 주어야만 종권복원이 원만히 이뤄집니다. 민족혼이 서려 있지 못한 자리에 허수아비나 세워둔들 그 무슨 뜻이 있겠습니까?    수없는 전란에 임하여 의병을 모집하는 중심점이 종중이였으며, 독립군을 조직하는 핵심도종중이고, 독립자금을 조달하는 원천도 종중이 앞장섰으므로 마침내 민중의 힘으로 외적들을 몰아내고 더욱 건실하게 우리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왔던 역사적 증명 앞에 종중을 봉건시대 잔재, 개혁의 걸림돌 등 경시하는 태도는 불식되여야 합니다.     다시 종중이 나서서 지속적으로 조상을 모시는 일과 종원간 유대를 갖추고자 하려면 기본적으로 지탱할 경제기반이 필요합니다만, 불행하게도 과거 일제강점기하에서 종중말살정책에 의해 종중재산불인정방법인 개인소유로만 인정하는 제도개악을 해서 종중의 조직력을 무력하게 하고 종중의 재산은 산지사방 흩어지게 만들었던 것이고 이로서 오늘의 종중위기가 온 것도 모두 그러한 일본강점기가 남긴 독랄한 후유증 때문입니다. 지금 특정종교 재산에 대하여는 세금을 받지 않으면서 조상제사를 위한 종중재산에는 강제징수하는 것도 왜래종교에 대한 특별히 환대하면서 민족의 신앙이 깃든 종중에 대한 재산에는 각별히 인색하다는 점은 우리나라의 법체계가 미영제국과 일본으로부터 직수입한 법률이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위난을 예측하고 미리 성곽을 보수하듯 민족 얼의 핵심에 서있는 종중복원 시기는 잠시도 늦출 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처럼 종중알기를 겨우 정치적 위화감이나 이용물로 보아 견제하는 정략적 욕심을 지양하고 종중이 다시 깨어나야 민족정기도 다시 힘을 얻어 솟아 날 것임을 믿고 이 나라 종중에 활력을 더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여 주십시오.  종중의 위상회복은 뜻있는 각씨성 대.소 종중간의 단결뿐 입니다..  3. 종중재산은 종중의 소유로 귀속해야 합니다.     많은 세월동안 이러한 틈을 이용하여 종중재산만 노리는 전문사기때들이 준동하여 종중재산 갈취를 직업으로 하고 호시탐탐 노리는 것은 곧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들이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온상을 만들어 주었으니 그러한 독소를 수술하고 하루속히 종중재산관리를 건실하게 하는 법제를 재정비하는 것은 사필귀정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이번 '부동산 등기임시조치법' 역시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줄 아는데 이 기회에 전국 각성종중이 단합하여 법제개선과 ‘좋은판례 남기기운동’을 추진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종중의 올바른 취지를 이해하고 양심적인 법조인을 선택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한심한 일은 정부가 아직도 종중재산의 관리원칙을 조선총독부 행정해석이나 조선고등법원판례에 근거하여 무원칙하게 요리하고 있다는 것은 해방60여년이지난 지금도 왜놈들의 통치를 받고 있다는 꼴입니다. 이를 기화로 더욱 활개치는 ‘토지사기단’들의 암략을 배제함에 있어서는 전국의 각성 대.소 종중이 함께 관련법령제정과 사기단대항 연합투쟁등 지금까지의 간직한 체험적  know-how와 보료관련 정보교환체제로 연합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전문적 사기꾼들로부터의 종중재산보호를 위하여서는 보다 전략적인 자세와 종중모두가 한결같은 단결력으로 과감하고 능동적인 모습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입니다. 
4. 종중을 모해. 배반하는 행위는 반국가 반민족행위로 인정해서 기강을 갖춰야 합니다.    국가를 지탱하는 통치기강은 정부의 법령과 제도와 종교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혈연으로 뭉친 종중이라는 확고한 구심점과 자정해 나가는 오랜 경험적 관행 없이는 여려 울 것이라는 점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종중의 비중을 높이 인정하는 것이고 마땅히 종중을 모해하고 배반하는 반종중분자의 행위는 국가와 민족의 위상에 해독을 끼친 자로 인정하여 반민족행위자로 또한 나라의 근본기강을 해친 공범으로 단죄하여 마땅하다고 봅니다.   저희 연안이씨종중은 토지사기꾼들의 집요한 침투로 어이없이 많은 일을 당하여 왔지만 여러 뜻있는 종중에서 각별히 염려하고 조언하여 주신 덕분에 이제 겨우 수습의 길로 접어들고 토지사기단의 위세도 일망타진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 동안 겪은 체험을 소중히 하여 자정기능을 보강해 나가면서 다른 종중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을 경우를 예방하는 방편으로 자료를 공유하려 합니다.   모쪼록 각성 종중에서 본 취지에 공감하실 것 을 믿고 조만간 모임을 주선할때 적극 호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 내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기초-연안이씨 종중 이 관 희)  전자메일 http://www.korea-cl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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