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행사를 마치며….
선조의 유적답사를 병행하여 가족이 함께 떠나는 2006 여름캠프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을 기약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조금은 긴장하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오던 것이 몇일전 같은데 벌써 행사를 마치고 이 글을 쓰려하니 여러모로 감회가 깊습니다.     종친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속에 올해로 다섯번째 맞이한 이번 여름캠프는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나름대로 보람과 즐거움으로 소기의 여름캠프 목적을 이루고 돌아왔 습니다. 숭의전과 경순대왕릉 그리고 대안군영단 앞에서 독축하는 제문을 경청하면서 참여자 모두는 한 뿌리임을 확인 하였으며, 더우기 숭의전 제례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저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큰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행사에서 소득이 있었다면 군사공파 칠정 문중의 장학행사 참관이었 습니다. 숭조(崇祖), 애종(愛宗), 육영(育英)사업 즉 “위로는 경조의 념을, 종친간에 사랑을, 아래로는 철저한 자녀교육을,” 이라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사상을 신조로 하는 문중의 지도이념이 분명 우리 안동김씨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을 하면서 진한 감동을 받고 돌아 왔습니다. 이번 여름캠프 행사를 마치면서 느낀점은 종사는 성인 남자만의 모임이 아닌 적어도 1년에 한번, 하루는 남녀노소 모든 종친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행사를 주관하다보니 소홀함과 실수한점이 많았을 것 입니다. 덕분에 안사연 여러분이 고생하여 일정대로 차질없이 마칠수 있었습니다만. 널리 이해를 해주시고 잘못은 지적해주시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시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공사다망 중에도 원로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대종회 김홍식 회장님을 비롯한 김관묵 사무총장님, 인천종친회 김춘교 회장님, 김성회 전 대종회 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경순대왕릉으로 찾아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격려를 해주신 군사공파 김재석 고문님, 군사공파 김창회 부회장님, 군사공파 칠정문중 김중묵 대표님, 칠정문중 김용회 총무님, 김재현 이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신 문온공 종손이신 김광도님과 올 여름캠프에 처음 참여하신 문단공 기념사업회 총무 김영식내외분, 자녀들에게도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또한 2일간 무상으로 관광버스를 제공해주신 광명관광 김웅회 사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시간에 잠실운동장앞 만남의 장소까지 나와서 격려와 책 4박스를 전달해주신 도서출판 “시간의 물레” 대표 권호순 사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년 이 행사에 참석하진 못하였지만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안사연 모든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0만 안동김씨 가족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태영 배상

記
김홍식   대종회 회장                         50만원
김춘교   인천종친회 회장                   10만원
김창회   군사공파 부회장                 100만원
김중묵   군사공파 칠정문중 대표      100만원
김웅회   광명관광 대표                     45인승 2일간 무상제공
권호순   도서출판 신간의물레 대표     책 4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