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집(서거정)'속의 김수녕 선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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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6-09-13 12:13 조회1,508회 댓글2건본문
국역 사가집 2권
[김수녕] 자반(子胖)과 함께 술자리를 벌여놓고 이수(頤叟)를 기다리면서 인하여 절구(絶句) 한 수를 지어서 그를 희롱하다.
[김수녕] 김이수(金頤叟)가 북경(北京)에 가서 서적을 많이 사 왔으므로, 시(詩)로써 서적을 빌려 달라 하면서 겸하여 희롱하는 뜻을 서술하다 (4수)
[김수녕] 김이수(金頤叟)의 시운에 차하다.
[김수녕] 능하역(凌河驛)에서 또 김문량(金文良), 임자심(任子深), 노자반(盧子胖), 김이수(金頤叟)의 시운에 차하다.
국역 사가집 3권
[김수녕] 김이수(金頤叟)가 북정일과(北征日課)를 빌려가서 오래도록 돌려주지 않고 또 내게 왕림하기로 기약을 해 놓고 오지 않으므로 나의 심정을 서술하여 네 수의 시로 기록하다.
국역 사가집 4권
[김수녕] 임자심(任子深), 김이수(金頤叟) 두 예부(禮部)가 내방(來訪)하여 나와 바둑을 두려 했었는데 마침 내가 침구(針灸) 치료 받는 때를 당하여 즐겁게 놀지 못했으므로 그 명일에 장난삼아 바치다.
[김수녕] 이수(頤叟)에게 부쳐 오가피(五加皮)를 요구하다.
[김수녕] 이수(頤叟)에게 부쳐 대금음자(對金飮子)를 요구하다. 대금음자(對金飮子)는 한약(漢藥)의 화제(和劑) 이름이다.
[김수녕] 앞의 운을 재차 사용하여 이수(頤叟)에게 부치다.
[김수녕] 이수(頤叟)가 오가피를 보내준데 대하여 사례하면서 앞의 운을 사용하다.
[김수녕] 이수(頤叟)가 대금음자(對金飮子)를 보내준데 대하여 사례하면서 앞의 운을 사용하다.
[김수녕] 자심(子深), 이수(頤叟)가 거듭 들르기로 약속해놓고 오지 않으므로 부쳐 올리다.
[김수녕] 김이수(金頤叟)가 좌승지(左承旨)에서 첨추(僉樞)로 좌천(左遷) 되었는데 병 때문에 위문하지 못한 지 여러 날 만에 이제야 졸시(拙詩)를 부쳐서 우선 높은 분을 초청하고 겸하여 희롱하는 뜻을 기술하다.
[김수녕] 회포를 써서 이수(頤叟)에게 부치다.
댓글목록
김태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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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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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국역 사가집(서거정)속에 이수 김수녕, 자고 김뉴 두 선조님과의 관련 시가 상당한 분량이 들어 있어 소개 합니다. 사가집은 50여권, 13책으로 민족문화추진회에서 4책을 국역화하여 배포 하였고 나머지도 계속해서 국역화를 진행해 가는중에 있다고 합니다.
김수녕, 김뉴 선조님과 서거정, 그 외 유명인들 과의 교류했던 내용이 詩句 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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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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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귀한 보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당대의 명문장들이었던 두 분의 시문이 없어 안타
까웠습니다. 더욱이 휘 수녕선조님의 시문이 무척 그리웠습니다. 그런데 사가집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태영아저씨,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