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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유허비 옛좌대 안내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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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6-09-30 09:18 조회1,8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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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렬공유허비 옛좌대를 찾아내어 모셔논지 어언 1년이 되도록 아직 안내표시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결과 옛 좌대에 간단한 안내 표석을 세우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문구를 작성해 보았으니 현종 여러분들의 고견을 고대합니다.

내용은 아래의 뜻이 담기고 간결하고 문맥이 매끄러우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충렬공유허비 옛 좌대


충렬공 유허비는 인조13년(서기 1635년)에 유허비가 없어진 것을 비로소 발견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훨씬 그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확신할 수 있으나 그 연대와 장소는 유감스럽게도 문헌에 기록이 없어 정확히는 알 수 없다.


그후 영조41년(서기 1765년) 3월에 관(官)에서 건너편 안산(案山)에 자연석을 좌대로 만들어 대산(大山)이상정(李象靖)선생의 글씨로 유허비를 새로 세웠다.


순조14년(서기 1814년)에 충렬공 초당유허(草堂遺墟)인 현재자리로 옮겨 세우고 비각을 세워 보호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유허비를 옮겨올 때 옛좌대가 너무 커서 옮겨오지 못하고 새로이 거북좌대를 만들어 비신을 세웠으니 그 후 옛좌대는 200여년간 안산 밭가에 방치되어 땅속에 묻혀 있었다.


2004년 8월 안동김씨사이버학술연구회(안사연)에서 여름캠프당시

안산일대를  답사하여 옛좌대를 찾아냈으나  고증하지  못하였고

그 후 도로확장공사로 모두 훼손멸실 될 상황에 놓여 긴급히 2005년 12월 3일 안사연회원과 현지 종친들이  현장을 답사하여 실측을 통해 유허비옛좌대가 확실함을  증명하고 그날로 중장비를 동원하여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


유허비옛좌대의 재질은 자연석 화강암이며 규격은 다음과 같다.

좌대 상단가로 1,700mm 세로 1,300mm  무게  5톤

다듬은면 가로 1,020mm  세로 950mm

비신홈 가로 670mm 세로 300mm


2006년 10월 22일에 내력을 적은 작은 빗돌을 옛좌대위에 세워

후세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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