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외갓댁 고모댁 (34)전라도사공(김극녕)의 동서 허교와 그의 아들 미수 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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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6-12-01 11:33 조회1,295회 댓글0건본문
백호 임제의 또 다른 사위가 양천허씨 허교(許喬_)이다.
허교의 아들이 미수 허목이니 허교와 도사공(김극녕)은 동서지간이며 미수 허목과 성균진사(김당-김극녕의 아들)은 이종사촌이다.
허교(許喬)
1567(명종 22)∼1632(인조10).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유악(維악)·수옹(壽翁). 별제 강(橿)의 아들이다. 부인은 임제(林悌)의 딸이다.
어려서 수호자(垂胡子)에게서 시(詩)를, 신붕생(申鵬生)에게서 《사기》를 배우고 박지화(朴枝華)의 문인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피난지 토산에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많은 가족을 이끌고 각지를 전전하며 이들을 부양하였다. 재상 김명원(金命元)의 천거로 군자감참봉(軍資監參奉)이 되고, 그뒤 직장·판관을 거쳐 거창현감이 되었다.
인근 읍에 살인자가 있었는데 세력 있는 자가 그를 숨기고 오래도록 의옥(疑獄)이 되게 하였다. 이에 그가 추관(推官)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였다.
1632년(인조 10) 포천현감이 되었다.
허목(許穆)
1595(선조 28)∼1682(숙종 8).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문보(文甫)·화보(和甫), 호는 미수(眉叟).
1. 가계 및 성장기 |
찬성 자(磁)의 증손으로, 별제 강(橿)의 손자이고, 현감 교(喬)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정랑 임제(林悌)의 딸이다. 부인은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의 손녀이다. 1615년(광해군 7) 정언옹(鄭彦$옹01)에게 글을 배우고, 1617년 아버지가 거창현감에 임명되자 아버지를 따라가서 문위(文緯)를 사사하였으며, 그의 소개로 정구(鄭逑)를 찾아가 스승으로 섬겼다. 1624년(인조 2) 광주(廣州)의 우천(牛川)에 살면서 자봉산(紫峯山)에 들어가 독서와 글씨에 전념하여 그의 독특한 전서(篆書)를 완성하였다. |
2. 관력과 행적 | |||||||||
1626년 인조의 생모 계운궁 구씨(啓運宮具氏)의 복상(服喪)문제와 관련하여 유신(儒臣) 박지계(朴知誡)가 원종의 추숭론(追崇論)을 제창하자, 그는 동학의 재임(齋任)으로서 임금의 뜻에 영합하여 예를 혼란시킨다고 유벌(儒罰)을 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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