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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고문서 400여점 고려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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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12-06 14:14 조회1,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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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2005. 5. 11)에 소개된 재미교포의 희귀 고문서 고려대 기증 기사입니다. 혹시 이 속에 우리와 관련한 자료는 없을지---

 

 

희귀 고문서 400여점 모교 고려대 기증

在美 백운철·장세경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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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교포 백운철 장세경씨가 10일 어윤대 고려대총장에게 고문서들을 전달하고 있다
재미동포 부부가 개인적으로 소장해온 귀중한 고문서(古文書) 400여점을 모교인 고려대에 기증했다.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백운철(70·고대 54학번)·장세경(70)씨 부부는 10일 어윤대(魚允大) 고려대 총장을 만나 강희맹(姜希孟)과 유성룡(柳成龍) 등 조선시대 주요 인물들이 남긴 서간문(書簡文) 등 고문서들을 전달했다.

이 고문서들은 안동 장씨 집안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온 것으로, 부인 장세경씨가 선친(1990년 작고)으로부터 물려받아 보관해 왔다. 1991년 장씨의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사위인 백씨가 문서들을 정리하다가 서경덕(徐敬德), 조광조(趙光祖)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발견하고, 2년6개월 동안 고문서 400여점의 저자 리스트를 직접 작성해냈다. 백씨는 모교 고려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한국학을 집중 육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

이성훈기자 inout@chosun.com but_blo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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