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좌수영수성(湖左水營守城) 창설사적비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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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7-02-12 21:28 조회1,505회 댓글3건본문
사진동호회에서 활동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오늘 여수로부터 <호좌수영창설사적비>의 따끈따끈한 사진이 제 메일로 도착했습니다.
자세한 비문의 원문이나 해석문은 태영님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역사적 주요인물 - 김영수)
호좌수영수성(湖左水營守城) 창설사적비
지정번호 : 문화재 자료 제 202호
소재지 : 여수시 연등동 376
규모 : 높이 167.5cm, 폭 63.5cm
시대 : 조선 정조(1779)
지정연월일 : 1998년 8월 13일
이 비는 조선 영조 49년(1773) 호남좌수사로 부임해온 김영수가 전라좌수영의 성을 크게 다시 지어 새로이 하고, 군사를 정비하며, 군기, 잡물 등을 마련한 사실과 월과미(月課米:중앙에서 지방의 관아에 매달마다 부과하였던 세금), 털 없는 겉벼 등을 마련해 놓았던 사실을 적고 있다.
비좌와 비신, 이수를 모두 갖추고 있는 이 비석의 비좌와 비신은 장방향이다. 비좌의 4면에 모두 안상을 새겼고 비신의 아랫부분은 심하게 훼손되어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비신에 호좌수영수성창설사적비(湖左水營守城創設事蹟碑)라는 이름(碑題)을 새겨놓았다. 비문의 주요 내용은 당시 의승 수군 300여 명이 전라좌수영을 보수하고, 자원해서 지켰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이나 의승 수군의 활동, 특히 토병(土兵)의 존재를 알려주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비신의 뒷면에「乾隆四十四年己亥十月日土兵立義僧自願助役」라는 음기가 있어 정조 3년(1799)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사진을 소개합니다.
▲ 호좌수영수성창설사적비각 전경
▲ 호좌수영수성창설사적비 전면
▲ 사적비 전면 윗부분
▲ 사적비 전면 중간부분
▲ 사적비 전면 아랫부분 - 멸실 된 곳이 통제사공의 諱가 음기 되어 있던 곳입니다.
▲ 사적비 뒷면
▲ 호좌수영수성창설사적비각 우측의 안내판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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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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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우와--
통제사공의 유적이 또 하나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해설판에 자랑스럽게 선조님의 휘가 새겨져 있군요. 감사합니다. 홈에 올리겠습니다.
김태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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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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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눈이 황홀해 집니다. 귀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여수에 계신 사진동호회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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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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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귀한 자료를 이렇듯 선명하게 대하니 경외심이 생깁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