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마을과 지명이야기 -평택 서탄면 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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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7-02-22 09:25 조회1,521회 댓글1건본문
寺里(절골)
유래:
사리(절골)는 진위현 이서면에서 유래를 찾을 수가 있는데 원래는
진위현서면 - 일서면[마산리와 야막리]
이서면[사리와 수월암리]과
탄현 - 일탄면[송탄]
이탄면[서탄의 남부]에서 서탄면으로 분적되었다.
사리(절골)는 서탄면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약 1.7km정도에 위치해 있다. 마을앞 내(川)를 건너 넓은 들을 가로지르면 1번국도와 경부선 철로가 시원하게 내다보인다. 뒤로는 매봉재와 구중산(뒷동산)자락이 아늑하게 감싸않고 앞으로는 오산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이다. 오산천의 옛이름은 우현천(禹峴川)으로 수원에서 발원하여 오산을 통과하고 이곳 마을앞을 지나 진위천과 합류하여 큰 내를 이루어 황구지천이 되고 이어 서해바다에 이른다.
옛날에 절(寺)이 있던 고을이라 하여 절골(寺谷) 또는 사동(寺洞)으로 불려왔으며 행정동을 사리(寺里)라고 하였다.
성씨:
약 500여년전에 해주오씨(海州吳氏)와 순흥안씨(順興安氏)등 8세대가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그후 조선중기 중종14년(1519년) 기묘사화때 참의(參議) 김진(金珍)이 처가(진사 吳稀允:해주)인 이 마을로 은거(隱居)하여 정착하면서부터 안동김씨가 벌족(閥族)을 이루는 시초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집성촌을 이루어 수호하여 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윤씨와 이씨등도 세를 이루어 터전을 잡았다.
인물:
성질:
온순하고 순박하다.
선조께서 말씀하시길 “땔나무 산에 그득하고, 맑은 물에 고기 낚을 만하니, 세상에 요구할것 없이 자족(自足)하다. 산이 푸르고 물이 맑아, 지경이 그윽하고 사람이 후덕하여, 눈을 들면 심경이 유연하여 진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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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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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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