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지도 특별우표 발행 (혼일강리역대국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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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7-03-16 10:59 조회1,426회 댓글1건본문
우정사업본부, 한국 고지도 특별우표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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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지도 특별 우표는 `아국총도', `대동여지전도', `팔도총도'
김응열기자 uykim@
천하가 지극히 넓다. 안으로 중국과 밖으로는 사해(四海)가 몇 천만 리가 되는지 알 수 없는 것을 요약하여 수척(數尺)되는 넓이에 그리게 되니, 자세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그림 그리는 자들이 대개 다소 삭제하고 간략하게 하는데, 오직 오문(吳門)이택민(李澤民)의 성교광피도(聖敎廣被圖)는 매우 상세하게 구비하였으며, 역대 제왕 국도 연혁(歷代帝王國都沿革)은 천태승 청준(天台僧淸濬)의 1혼일강리도(混一疆理圖)에 갖추어 실렸다.
건문(建文) 4년 여름에 좌정승(左政承) 상락 김공(上洛金公) 사형(士衡)ㆍ우정승(右政承) 단양 이공(丹陽李公) 이름은 무(茂) 이 정사를 화[變]하게 다스리는 여가에 이 그림을 참고하여 연구하고 검상 이회(檢詳李會)에게 명하여, 다시 더 상세히 교정하고 광피도를 합하여 한 도를 만들었다. 그 요수(遼水) 동쪽과 우리 나라 강역에는 택민의 광피도에도 또한 많이 빠져서 간략한데, 지금 특별히 우리 나라 지도를 더 넓히고 일본(日本)을 붙여 새로 그림을 새겨 이룩하니, 조리가 정하여 볼 만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밖에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알 수 있다. 대개 지도를 보면 지역의 멀고 가까움을 알게 되니, 또한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한 도움이 있었다.
김ㆍ가 두 공이 그림에 힘쓰고 힘썼으니, 그 규모와 국량의 큰 바를 알 수 있다. 근(近)은 재주도 없이 인재의 부족한 때를 당하여 참찬(參贊)으로 두 공의 뒤를 따랐으므로, 이 그림이 이룩됨을 즐거이 보고, 깊이 다행히 여기는 바이다. 이미 내가 평일에 책을 강구하여 보고자 하던 뜻을 이루었고, 또 내가 다른 날 물러가 시골에 있으면서도 누워서 강산에 놀게 되는 뜻을 이루게 됨을 기뻐하면서, 이 말을 그림 아래에 쓰는 바이다. 건문(建文) 4년 가을 8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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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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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익원공께서 참여하여 만드신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우표를 공동으로 구매할 수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