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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한가위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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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7-09-25 17:00 조회1,4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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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존경하옵는 현종 여러분 가정마다 모두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이시길 빕니다.

홈페이지 관리자 인사올립니다.

우리 안동김씨 홈페이지는 종친 여러분들의 지극하신 사랑과 보살핌으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으로 인해 홍수 피해를 보신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 기타 해안 지방의 종친 여러분들에게도 이 날만은 큰 기쁨이 있으시길 간절히 빕니다.

어제 아침부터 오늘 오후 까지 저도 고향을 괴산을 다녀오는 잠시의 공백이 있었고 이제 현 시간 부터(25일 오후 3시 이후)  다시 계속적인 모니터링 시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매년 한가위날이면 본 홈이 다운되는 사태가 4년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녁시간이 되면 접속수와 자료 열람수(트래픽) 증가로 인한 다운이 염려됩니다.  

모쪼록 본 홈 전체를 샅샅히 살피시고 많은 충고와 격려의 말씀을 고대합니다.

 

아울러 한가위와 관련한 용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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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석은 우리 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2.  한가위의 용어

  가. <한>은 '하다(大·正)'의 관형사형으로 '큰'의 뜻이고 

  나.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한다. 이때 가배란 '가부·가뷔'에 대한 한자 음차(音借)로서 '가운데'란 뜻이다. 지금도 신라의 고토(故土)인 영남 지방에서는 '가운데'를 '가분데'라 하며, '가위'를 '가부', '가윗날'을 '가붓날'이라고 한다. 또 8월 초하루에서 보름께까지 부는 바람을 "8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다. 따라서 '한가위'를 풀이하면 '큰 가운뎃날'이란 의미가 된다. 

3. 이로써 미루어 볼 때 가뷔·가부는 뒷날 가위로 속전(俗轉)된 것으로 알 수 있으니, '추워서'를 현재에도 '추버서'로 하는 것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8월 중에서도 정(正)가운데란 뜻이니, 정중심(正中心)을 우리가 '한가분데' 또는 '한가운데'라고 하듯이 '한'은 제일(第一), 큰(大)의 뜻 이외에도 한(正)의 뜻이 있음도 알 수 있다.

4. 한가위를 추석, 중추절(仲秋節·中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 한 것은 훨씬 후대에 와서 생긴 것이다. 즉 한자가 전래되어 한자 사용이 성행했을 때 중국 사람들이 '중추(中秋)'니 '추중(秋中)'이니 하고, '칠석(七夕)'이니 '월석(月夕)'이니 하는 말들을 본받아 이 말들을 따서 합하여 중추(中秋)의 추(秋)와 월석(月夕)의 석(夕)을 따서 추석(秋夕)이라 한 것으로 생각된다.

5. 8월 15일을 '가위'라고 하고 '추석'이라고도 함은 고전 문학에서도 보이는데, 고려때 가요인 '동동(動動)'에서는

   "8月 보로 아으 嘉俳나리마  니믈 뫼셔녀곤 오날 嘉俳샷다 아으 動動다리"

  라 하고, 조선조 때의 가사인 사친가(思親歌)에는

  "8月 秋夕日에 백곡이 풍등하니 落葉이 秋聲이라 무정한 節序들은 해마다 돌아오네 여기저기 곳곳마다 伐草香花하는구나(中略) 슬프도다 우리부모 추석인 줄 모르시나"

  라고 되어 있음을 보아 '가위'란 말보다 '추석'이란 말이 훨씬 후대에 와서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댓글목록

우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암
작성일

  한가위 = 대보름 ( 팔월 대보름) ,  보름은 15일 , 15일은 한 달의 중간(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