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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천마총 출토 금관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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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02-06-05 18:24 조회1,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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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출토 금관



국보 제188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높이 32.5cm, 지름 20cm. 발굴조사 당시 시체의 머리에



착용된 채 발견되었다. 비교적 두텁고 넓은 금판(金板)을 오려 구부려서 양쪽 끝에 뚫린 2개의



구멍에 맞추어 꿰어 원형의 머리에 맞게 대륜(臺輪)을 만들고, 그 위에 출자형(出字形)의



입식(立飾) 2개를 세운 전형적인 신라금관이다. 금관에 달린 장식은 금으로 만든 수많은 작은



달개[瓔珞]와 비취곱은옥[翡翠曲玉]을 금으로 만든 실로 매달아 호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 금관은 그 견고한 점, 좋은 질의 금이라는 점, 전체적으로 당당하고 힘센 모습 등으로 보아



지금까지 출토된 금관에 비해서 실용성이 있고 남성적이다. 또한 정연하게 배치된 많은 곱은옥



등으로 볼 때 신라의 대표적 금관이라 할 수 있고 이것이 발전 팽창기에 있던 고신라(古新羅)의



국력과 왕권을 상징한다. 신라 어느 왕의 금관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함께 출토된 유물을 통해



볼 때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특히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관은 경주시내에 있는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들에서 출토된 금관보다



크고 장식이 한층 더 호화로운 것이었다.



또한 자작나무로 만든 말다래(말이 달릴 때 튀는 흙을 막는 마구)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천마가



그려져 있어 고분 이름을 천마총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는 신라의 회화예술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실물 자료이다.



목관 안에는 금제 허리띠를 두르고 금관을 썼으며, 둥근 고리장식의 자루가 붙은 칼을 차고



팔목에 금팔찌 및 은팔찌 각 1쌍.그리고 손가락마다 금반지를 낀 주검이 누워 있었다.



이것이 옛 신라인의 생활모습을 짐작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됨은 물론이다



이 금관은 천마도로 유명한 155호 고분(천마총)에서 출토된 금으로 만들어진 관이다.



무덤에 묻힌사람이 쓰고 있는 채로 발견된 이 관은 다른 곳에서 발견된 금관에 비해 판이 두터우며



출자형입식의 가지가 4단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천마총에서 나온 관은 묻힌 사람이



이 금관만을 쓰고 있었고, 금관 안에 쓰는 내관이나 관을 쓰는데 필요한 물건들이 모두 관 밖에서



다른 부장품들과 함께 발견되었기 때문에 관을 쓰는 방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놓고 있다.























▣ 김태서 -

▣ 김항용 -

▣ 김재원 - 대부님, 경주 답사 좋은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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