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무자년 새 해 첫날을 맞았습니다. 

오늘 아침 새벽 06시 30분,

첫날 새 태양을 맞이하고자 저의 집 뒷산,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에 올랐습니다.

07시 30분, 1시간만에 정상에 올라 해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좁은 산 정상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산에 오를 때 흘린 땀은 영하 10도의 추위도 녹입니다.   

07시 40분, 동해안에서 보게 될 오늘 일출시간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아직 어둠 속에서 동녘만이 조금 붉은 색으로 훤해 집니다.

07시 46분, 나뭇가지 사이로 숯불 하나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제부터 불과 4분만에 서서히 해는 솟아 올라

2008년의 새날을 눈부신 태양빛으로 환히 밝혔습니다.

7시 50분,

이렇게 해는 완전히 솟았습니다.

금년

이곳 홈에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게 해주시옵고,

소원 성취하게 해 주시옵길

간절히 기원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