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동국통감,여사제강,동사강목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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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8-04-08 17:14 조회1,654회 댓글0건본문
조선전기의 문신 서거정(徐居正) 등이 신라초부터 고려말까지의 역사를 엮은 사서(史書).
구분 역사서(활자본) 저자 서거정 시대 조선성종
활자본 56권 28책. 1485년(성종 16)에 서거정(徐居正) 등이 왕명을 받아 편찬하였다. 이 책의 편찬은 원래 세조 때부터 시작되었다. 세조는 우리나라의 사서(史書)가 탈락이 많아 자세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국사의 체계가 서있지 못하고, 편년체(編年體) 통사(通史)가 없기 때문에 상고 이래의 통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목적으로 중국의 《자치통감(資治通鑑)》에 준하는 사서를 만들려 하였다. 따라서 1458년(세조 4)에 세조의 명으로 편찬사업이 시작되었으나 1467년(세조 13) 5월 이시애(李施愛)의 난으로 일시 중지되었다가, 이듬해 9월 세조의 죽음으로 완전히 중지되었다. 그후 성종대에 들어와 1483년(성종 14) 10월 서거정의 발의로 다시 시작되어 1484년에 일단 완성되었으나, 찬자들의 사론(史論)이 들어가지 않음으로써 일단 완성된 《동국통감》에 찬자들의 사론을 붙여 그 이듬해인 1485년 56권으로 다시 신편하였다. 당시 수사관(修史官)은 서거정 등 10명이다.
2. 여사제강 [麗史提綱]
조선 후기 학자 유계(兪棨:1607~64)가 엮은 고려의 편년사(編年史).
구분 활자본 저자 유계(兪棨) 시대 조선후기(1667년)
활자본. 23권 23책. 1667년(현종 8) 간행. 주자(朱子)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의 체재를 모방한 것이다. 정인지(鄭麟趾) 등이 편찬한 《고려사》(139권 100책)가 너무 방대하여 요점을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요령 있게 개관, 조선시대의 사료(史料)를 몇 가지 사용하고 있으나, 전적으로 《고려사》에 의거하고 체재만 편년체로 바꾼 데 불과하 다. 송시열(宋時烈)의 서(序)가 있다.
3. 동사강목 [東史綱目]
조선후기 순암(順菴) 안정복(安鼎福)이 고조선으로부터 고려말까지를 다룬 역사책.
구분 역사서(활자본) 저자 안정복 시대 1778년(정조 2)
필사본 20권 20책. 본편 17권, 부록 3권으로 되어 있다. 안정복이 1756년(영조 32)~1758년 사이에 초고를 완성하였고, 22년이 지난 1778년(정조 2)에 비로소 완성한 고조선에서 고려 공양왕까지의 통사(通史)이다. 이 책은 전 20권으로 엮고, 각 권을 상, 하로 분류해 기술하였다. 서술체제는 편년체이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의 체제에 따라 강(綱)과 목(目)으로 나누어, 강에서는 기본이 되는 사실을, 목에서는 그 기본 사실의 내용을 《수서(隋書)》, 《당서(唐書)》및 《삼국사기(三國史記)》, 《동국통감(東國通鑑)》 등에서 모아 서술하였고, 그 아래에는 편자(編者)의 의견을 쓴 <안(按)>을 작은 글자로 기입하였다. 매 강에는 춘추(春秋)의 서술방식대로 년, 월을 앞에 표시하였으며 상단에는 중국의 연호(年號)와 년을 기재하였다. 또 목에는 지명, 인명 등을 고증한 작은 글씨의 주(注)를 기입하였다. 목은 강보다 한 자 낮추었고 <안>은 작은 글자로 구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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