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익원공 5세손 김지동 할아버지 자료-조선왕조실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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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9-02-03 10:28 조회1,812회 댓글1건본문
이미 찾아 보셨겠지만 혹시나 해서 올림니다.
김지동
조선왕조실록
세조 44권, 13년(1467 정해 / 명 성화(成化) 3년) 12월 18일(경술) 2번째기사
의영고 서리 장득창 등이 의영고 관원의 범한 바를 아뢰니 이를 국문하게 하다
의영고 서리(義盈庫書吏) 장득창(張得昌) ·중추부 서리(中樞府書吏) 나경문(羅敬文) 이 의영고(義盈庫)의 관원(館員) 김맹절(金孟節) · 이연(李演) · 김지동(金智童) 과 전임관 한치원(韓致元) · 신윤범(申允範) · 최흔(崔?) 등의 범(犯)한 바 70여 조(條)를 기록하여 밀봉(密封)해서 장원서 별감(掌苑署別監) 김호산(金好山) 에 인(因)하여 아뢰었다. 임금이 주서(注書)와 선전관(宣傳官)에게 명하여 가서 의영고(義盈庫)의 문서(文書)를 수색하여 봉(封)하여 두게 하고 김맹절 등과 호조(戶曹)의 해당 낭관(該當郞官)과 청대 감찰(請臺監察)8144) 을 의금부(義禁府)에 하옥시켜 국문(鞫問)하게 하였다. 또 의영고의 종을 잡아 와서 이를 물으니, 한결같이 장득창 의 고소한 것과 같았는데, 그 중에서 더욱 심한 자는 이연 이었고, 사령(使令) 안우삼(安友參) 은 청백(淸白)하다고 하여 홀로 참여(參與)하지 않았다. 그 때 최흔 은 금산 군수(金山郡守)가 되고 신윤범 은 거창 현감(居昌縣監)이 되었는데, 의금부로 하여금 잡아오게 하였다.
세조 47권, 14년(1468 무자 / 명 성화(成化) 4년) 7월 5일(임술) 3번째기사
신윤범, 이연, 김맹절, 김지동 등의 고신을 되돌려주게 하다
이조(吏曹)와 병조(兵曹)에 전지(傳旨)하기를,
“ 신윤범(申允範) · 이연(李演) · 김맹절(金孟節) · 김지동(金智童) · 한치원(韓致元) · 심안례(沈安禮) · 정부(鄭傅) · 유준(柳浚) · 기윤철(奇允哲) · 손면(孫沔) 등의 고신(告身)을 되돌려 주고, 궐원(闕員)하는 데에 따라서 서용(敍用)하게 하라.”
성종 291권, 25년(1494 갑인 / 명 홍치(弘治) 7년) 6월 19일(병자) 5번째기사
핑계를 대고 제사에 참여하지 않은 파주 목사 김지동 등을 파출하여 추국하게 하다
개성부 유수(開城府留守) 홍흥(洪興) 이 치계(馳啓)하기를,
“파주 목사(坡州牧使) 김지동(金智童) ·장단 부사(長湍府使) 김희(金僖) 등은 제릉 제집사(齊陵祭執事)에게 혹은 초상집에 드나들었다 칭(稱)하고, 혹은 병(病)이 있다 칭하며, 혹은 침구(針灸)한다고 칭하여 다시는 진참(進參)27758) 하지 않았는데, 부경 사신(赴京使臣) 정괄(鄭?) · 김수손(金首孫) 이 경상(境上)을 지나니, 영알(迎謁)·응접(應接)함을 오히려 미치지 못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이로써 보건대 전에 일컬었던 것이 거짓임이 명확합니다. 제집사(祭執事)는 바로 신자(臣子)의 직분(職分)인데, 여사(餘事)로 보고 조금도 경근(敬謹)하는 마음이 없으니, 청컨대 법(法)으로써 엄중히 다스려서 뒷사람을 징계시키소서.”
하니, 전교하기를,“ 김지동(金智童) · 김희(金僖) 를 파출(罷黜)하여 헌부(憲府)로 하여금 추국하게 하라.”
하고, 홍흥(洪興) 에게 하서(下書)하기를,
“경(卿)의 강개(慷慨)함을 내 심히 가상히 여긴다. 특별히 내가 입는 사의(紗衣) 1령(領)과 목화[靴] 1부(部)를 내려 주니, 경(卿)은 그것을 자세히 알라.”
하였다.
사신이 논평하기를, “ 홍흥(洪興) 은 문음(門蔭) 출신으로 성품이 강직하였다. 관직(官職)에 있으면서 이론(異論)을 세우기를 좋아하였으므로 동료들이 모두 그를 꺼렸다. 그러나 그 하는 바가 올바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감히 꺾지를 못하였다. 이 청(請)도 비록 옳으나 또한 남의 잘못을 들추어서 스스로 곧은 것이 지나쳤다. 임금이 하서(下書)하여 포상(褒賞)함이 어찌 후인(後人)이 곧음을 파는 조짐을 연 것이 아니겠는가?”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46책 291권 15장 B면
【영인본】 12책 548면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 *역사-편사(編史) / *왕실-종사(宗社) / *사법-탄핵(彈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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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27758]진참(進參) : 제사에 참여함. ☞
댓글목록
김종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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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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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해석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동 할아버지 성격이 좀 까칠하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