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살던 고향은...(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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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2-08-08 07:37 조회1,494회 댓글0건본문
추억으로 띄운 여름 편지는 언제쯤 한가롭게 읽을수 있을까 갯가의 도랑물은 메말라 논배미 메뚜기는 게을러지고 고추잠자리 날던 숲 장대는 생명 잃고 여전히 말뚝박고 졸고있는 그곳의 내 추억은 한여름 비 그리워 목말라 타는 가슴으로 사랑 부를 텐데 언제쯤이면 다시 돌아가 흐르는 갯가에 앉아 이불 빨래 빨며 미꾸라지 잡아 추어탕 끊이며 오손도손 추억을 꿀꺽 삼킬수 있을까 여름은 웃통을 홀랑 벗어도 흉되지 않는 토방에 앉아 모닥불 앞에서 한밤 지새며 우리의 늙어가는 모습 돌아보며 정말 아름답다고 말할수 있을까 |
▣ 김재원 -
▣ 태영/문 - 형님, 지은이가 뉘신지요?
▣ 김정중 - ???
▣ 郡/김태영 -
▣ 김항용 -
▣ 김은회 - 매미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군요.
▣ 정보미 - ///???
▣ 김윤만 -
▣ 김재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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