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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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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김태영 작성일02-08-17 04:25 조회1,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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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白凡逸志) 에서



내가 단지(斷指)를 하는것을 보시면 어머님이 마음 아파하실 것이



두려워서 단지(斷指) 대신에 내 넓적 다리의 살을 한점 베어서



피를 받아 아버지의 입에 흘려넣고 살은 불에 구워서 약이라고



하여 아버지가 잡수시게 하였다.



그래도 시원한 효험이 없는 것은 피 와 살 의 분량이 적은 것인듯



하기로 나는 다시 칼을 들어서 먼젓거 보다 더 크게 살을 떼리라



하고 어썩 뜨기는 떴으나 떼어 내자니 몹시 아파서 베어만 놓고



떼지는 못 하였다, 단지나 할고(割股)는 효자나 할것이지



나 같은 불효 로는 못할것 이라고 자탄 하였다.



- 백범일지 본문중에서 -









백범 김구선생 영전에 (이은상)





이 겨레 나갈길이 어지럽고 아득해도



임이 계시기로 든든한냥 믿었더니



두 조각 갈림 땅을 이대로 버려두고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삼천만 울음소리 임의 몸 메고 가오



편안히 가옵소서 돌아가 쉬옵소서



뼈저린 아픈설움 부여 않고 끼치신 임의 뜻을



우리 손으로 이루리다,



우리 손으로 이루리다,



우리 손으로 이루리다,











▣ 김태서 - 연일 좋은 자료 소개 감사드립니다.

▣ 김은회 - 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 김윤만 - 연상. 쿼바디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선생님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십니다. 지금도. . . . .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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