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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연혁을 간략히 기술한 논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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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김태영 작성일02-09-13 07:19 조회1,7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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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 전통부활운동과 사회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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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에 들어서면서 유교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철학적 논의는 지방유림 간에나 간간이 일어날 뿐 거의 맥이 끊긴 상태에 처하게 된다. 대신 문중차원의 활동이 활성화되는데, 이런 경향은 나라를 잃은 마당에 정치철학이 재론될 여지가 없었던 것이며 대신 종족 중심의 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생존을 이어가고 자존을 지켜 가고자 한 노력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하겠다. 특히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시에 전국적 규모의 화수회가 조직되고, 조선시대에는 찾아볼 수 없던 차원의 종중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몇 가지 사례연구를 살펴보자. 이광규(1980)가 연구한 안동김씨 종친회의 연혁을 보면 1580년 선조 13년에 종약소(宗約所)가 발족되고 영조 15년(1739년) 대동보소(大同普所)로 재조직되었으나 이는 대동보를 만들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안동김씨 15개파가 단합하여 종약소를 만든 것은 순조25년(1820)으로 왕조말기이며, 대한제국이 들어서서 고종광무 6년(1902년)에 다시 모임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종약소는 안동에만 있었는데, 일제때(1935) 서울에 사무실이 생겼고, 오늘날과 같은 조직을 갖춘 것은 1968년이라고 한다. 즉 지금과 같은 단위의 종친회는 구한말 또는 일제초기에 생겼고 그것이 해방후 많은 성씨들이 족보를 편찬하는 것을 계기로 강화된 것임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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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서 - 잘 읽었습니다.

▣ 김영환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많은 검색과 자료 발굴에 감사드립니다. 출전을 함께 기록해 주셨으면 합니다.



▣ 郡/김태영 - 안동김 웹 No 647 에서 옮겼습니다.

▣ 김윤만 - 감사합니다.

▣ 김재이 - 잘 읽었습니다

▣ 金在益 -

▣ 김재원 -

▣ 김주회 - 정말 희귀한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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