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先祖의 墨香을 찾아서] 20(김치)

페이지 정보

김주회 작성일02-10-01 03:33 조회2,058회 댓글0건

본문

[先祖의 墨香을 찾아서] 20(김치)





20. 南峰 金緻 1577(선조 10)∼1625(인조 3)



디지털한국학

김치(金緻){2}

1577(선조 10)∼1625(인조 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사정(士精), 호는 남봉(南峰)·심곡(深谷).

아버지는 부사 ★시회(時晦)이며, 증영의정 ★시민(時敏)에게 입양되었다.

1597년(선조 30)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 설서(說書)를 거쳐 1608년 사가독서(賜暇讀書)했다.

광해군 때 사복시정(司僕寺正)·이조참의·동부승지·대사간을 거쳐, 홍문관교리·부제학 등을 역임하고, 병조참지에 올랐으나 독직사건으로 파면되었다.

한때 ★이이첨(李爾瞻)의 심복으로 이조에 있으면서 흉한 일을 벌였으며, 대사간이 되어서는 영창대군(永昌大君) 살해음모를 반대하는 ★정온(鄭蘊)을 공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광해군의 학정이 날로 심해짐을 깨닫고 병을 핑계로 관직에서 물러나 두문불출하였다. 인조반정이 있을 무렵 ★심기원(沈器遠)과 사전에 내통하여 벼슬길에 다시 올랐으나, 대북파(大北派)로 몰려 유배당하였다.

그뒤 풀려나 동래부사를 거쳐 1625년(인조 3) 경상도관찰사가 되었다.

어릴 적부터 학문에 정진하여 경서(經書)에 통달했고, 특히 점술을 연구하여 천문(天文)에 밝았으나 재물을 탐내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심곡비결 深谷#비58訣》이 있다.

참고문헌 光海君日記, 仁祖實錄, 燃藜室記述, 國朝榜目, 典故大方. 〈孔#원50泳〉







<남봉공 김치 선조님 제주도 방선문 마애명 시 소개>



1. 출전 : <제주도 마애명>(2000. 2. 제주도동양문화연구소 간. 51P)

2. 소재지 : 방선문은 제주도 제주시 오라2동(정실마을) 남쪽 오등동에 위치. 제주10경의 하나인 영구춘화로 불리는 곳이다.

3. 제작시기 및 평가 : 1609년(광해1년) 가을, 남봉공이 제주판관 재직시 방선문에 올라 지은 시로 절창으로 손꼽히며 방선문에 남아 있는 마애시 중에 가장 오래 전에 제작되었으며 원형이 가장 잘 보존 된 것이다.

4. 자료 제공 : 2002. 8. 김익수(제). 자료제공



<원시 및 해석>



착石非神斧 쪼개진 돌은 귀신이 도끼질 한 것이 아니라



渾淪肇判開 혼돈(카오스)에서 처음 열리기 시작할 때 그대로이니



白雲千萬歲 흰 구름 속 오랜 세월을



仙俗幾多來 신선은 속세에 몇 번이나 다녀갔는가.



己酉 秋 金緻 기유년(1609) 가을 김치(金緻)









▣ 김재원 -

▣ 김영환 -

▣ 김태서 -

▣ 태영/문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 郡/김태영 - 잘읽었습니다.

▣ 김윤만 - 감상 잘하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