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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희수 시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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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2-11-09 05:54 조회1,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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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시첩





■한국미술전집11서예 (1973초판 1980중판, 임창순, 동화출판공사)

p149

68. 詩帖(草書,板木) 시첩 --- ★金希壽, 16세기초, <金石淸玩> 所載





金希壽(1475-1527)는 본관이 안동, 字는 夢禎(몽정), 號는 悠然齋(유연재)다. 문과 출신으로 벼슬은 도승지에 이르렀다.

글씨는 특히 楷書를 잘 써서 현재 전하는 것으로 ★申用漑(신용개)비, ★梁誠之(양성지)비 등 17점의 碑碣을 쓴 것이 있다. 아들인 ★魯(1489-1548)는 號가 東皐(동고)인데 역시 글씨를 잘 썼다. <지봉유설>에 "우리나라에서 父子가 다 글씨를 잘 쓴 사람으로는 李 -李岡(이암-이강)과 金希壽-金魯(김희수-김로)를 들 수 있다." 하였다. 希壽의 글씨는 주로 趙法을 따랐다.

이 詩帖은 <금석청완>에 수록된 것인데, 木板으로 된 帖에서 옮긴 듯하다.





강상일다우 소소형초추 고풍하목엽 영야람초구 훈업빈간경 행장독의루 시위사보주 쇠사불능휴

江上日多雨 蕭蕭荊楚秋 高風下木葉 永夜攬貂(求+衣)  勳業頻看鏡 行藏獨倚樓 時危思報主 衰謝不能休



蕭맑은대쑥,비뚤이질,삼갈 -소

荊모형나무,가시나무,매 -형

楚가시나무,매 -초

攬잡을 -람

貂담비 -초

 가죽옷 -구

倚의지할 -의

頻자주,급박할 -빈

衰쇠할,늙을 -쇠

謝사죄할, 물러날 -사







☞번역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김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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