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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문(大東奇聞) 04 (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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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3-01-06 17:38 조회1,5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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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문(大東奇聞) 04 (김응해)



대동기문에 해동명장전 海東名將傳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홍양호(洪良浩:1724~1802)가 삼국시대부터 인조 때까지의 명장 46명의 전기(傳記)를 엮은 책---에서 인용한 김응해 장군 관련 글이 실려 있습니다.







■新完譯 大東奇聞 上,中,下 (2000, 이민주 역, 명문당)



中 p242 金應海는 아홉 화살이 가슴을 뚫었어도 다시 살아났다.



김응해는 응하의 아우이니 丙子에 원수의 천거로 별장이 되어 정방산성을 지켰다.



12월에 청나라 군사가 바로 한성으로 달려가자 응해가 輕騎 3백을 거느리고 대로를 막고 싸우니 청나라 군사가 두어 겹을 포위하였다.



응해는 스스로 벗어나지 못할 것을 알고 크게 외치기를

"심하 싸움에서 버드나무 밑에서 눈을 부릅뜨고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있던 자가 곧 내 형님이다. 이제 내가 힘이 다하여 능히 너를 섬멸하지 못하니 무슨 면목으로 살아서 우리 임금께 보답하며 죽어서 내 형을 본단 말이냐?"

하고 드디어 칼을 빼들고 적진으로 돌진하여 쳐서 죽인 것이 몹시 많았다.



이에 스스로 목을 찌르니 적들은 그가 죽은 줄 알고 비로소 물러갔다. 그러나 偏稗(편패)가 어지러운 시체 속에서 그를 찾으니 아홉 개의 화살이 가슴을 뚫었다. 이미 다시 살아나서 임금이 그를  奬(포장)했다.



여러 벼슬을 거쳐 벼슬이 어영대장에 이르렀고 70세에 글을 올려 물러날 것을 빌었다. <명장전>











▣ 김은회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 김윤식 - !!!

▣ 솔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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