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척약재 선조님의 명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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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회 작성일03-01-22 05:09 조회1,676회 댓글0건본문
앞서 척약재 선조님의 휘와 자에 대해 논의하신 글을 잘 보았습니다.
제 누견으로는, 척약재(惕若齋)>선조님의 명과 자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초명(初名)은 제민(齊閔)이니, 자(字)가 백은(伯誾)이요,
개명(改名)하여 구용(九容)이니 자(字)가 경지(敬之)입니다.
본래 字를 지을 때는 이름자와 관련하여 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먼저 伯誾은 伯자는 큰아들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요, 誾은 화락할 민으로, 이름자의 閔(위문할 민, 가엾게 여길 민)자의 뜻을 살린 것입니다.
다음 敬之는 九容이라는 이름자는 예기에서 비롯하고, 소학에도 재인용된 바 있는, 아홉가지 용의(九容)에 대한 말로, 군자의 공경스런 태도에 대한 구절이므로, 敬之(공경스럽게 한다)라는 말로 자를 붙인 것입니다.
*足容重, 手容恭, 目容端, 口容止, 聲容靜, 頭容直, 氣容肅, 立容德, 色容莊.
(발은 용모는 무겁게, 손의 용모는 공손하게, 눈의 용모는 단정하게, 입의 용모는 그치게, 소리의 용모는 조용하게, 머리의 용모는 곧게, 기운의 용모는 엄숙하게, 서있는 용모는 덕있게, 얼굴빛은 용모는 엄장하게 한다.)
유림학당 주인 김국회(익원공파) 陋見.
▣ 김주회 - 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백은(伯誾)은 척약재 선조님의 다른 휘자인가요?
▣ 김윤식 - 일전에 솔내 대부님에게서 척약재 할아버지의 자(字)라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만성보(萬姓譜)에 보면 <김구용(金九容) 초명(初名) 제민(齊閔) 자(字) 백은(伯誾) 호(號) 척약재(惕若齋)>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 김윤식 - 솔내 대부님 감사합니다. 서문을 여러 사람이 쓰신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 솔내 - 척약재 할아버님의 자는 敬之입니다. 아주 많은 곳에 경지로 나옵니다만, 간혹 [백은]이라는 이름이 나와 또 다는 字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김주회 - 척약재학음집에 보면 척약재 공의 가까운 친척으로 거의 동년배라고 판단되는 伯玉(백옥)이라는 분에게 보낸 시문이 3편이 실려 있습니다. 척약재 공의 字 백은(伯誾)을 볼때 백옥(伯玉)은 동생 김제안 공이나 김구덕 공의 字인가요?
▣ 김윤만 - 그렇다면 <목은집> 선수집 및 주관육익서에 나오는 "경숙"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김윤식 - 국회 대부님 탁견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만 함자의 음이 같으신 분이 두 분이시라 여쭙니다. 익원공파 국회 대부님이신지요?
▣ 솔내 - 伯玉(백옥)이라는 분은 여러 문맥으로보아 김제안,김구덕은 아닌 것 같고, 가까운 친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씨라는 것은 확인 되었습니다. 백옥이 누구인지 계속 추적할 것입니다.
▣ 김항용 - 잘 읽었습ㄴ다.
▣ 김영윤 -
제 누견으로는, 척약재(惕若齋)>선조님의 명과 자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초명(初名)은 제민(齊閔)이니, 자(字)가 백은(伯誾)이요,
개명(改名)하여 구용(九容)이니 자(字)가 경지(敬之)입니다.
본래 字를 지을 때는 이름자와 관련하여 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먼저 伯誾은 伯자는 큰아들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요, 誾은 화락할 민으로, 이름자의 閔(위문할 민, 가엾게 여길 민)자의 뜻을 살린 것입니다.
다음 敬之는 九容이라는 이름자는 예기에서 비롯하고, 소학에도 재인용된 바 있는, 아홉가지 용의(九容)에 대한 말로, 군자의 공경스런 태도에 대한 구절이므로, 敬之(공경스럽게 한다)라는 말로 자를 붙인 것입니다.
*足容重, 手容恭, 目容端, 口容止, 聲容靜, 頭容直, 氣容肅, 立容德, 色容莊.
(발은 용모는 무겁게, 손의 용모는 공손하게, 눈의 용모는 단정하게, 입의 용모는 그치게, 소리의 용모는 조용하게, 머리의 용모는 곧게, 기운의 용모는 엄숙하게, 서있는 용모는 덕있게, 얼굴빛은 용모는 엄장하게 한다.)
유림학당 주인 김국회(익원공파) 陋見.
▣ 김주회 - 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백은(伯誾)은 척약재 선조님의 다른 휘자인가요?
▣ 김윤식 - 일전에 솔내 대부님에게서 척약재 할아버지의 자(字)라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만성보(萬姓譜)에 보면 <김구용(金九容) 초명(初名) 제민(齊閔) 자(字) 백은(伯誾) 호(號) 척약재(惕若齋)>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 김윤식 - 솔내 대부님 감사합니다. 서문을 여러 사람이 쓰신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 솔내 - 척약재 할아버님의 자는 敬之입니다. 아주 많은 곳에 경지로 나옵니다만, 간혹 [백은]이라는 이름이 나와 또 다는 字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김주회 - 척약재학음집에 보면 척약재 공의 가까운 친척으로 거의 동년배라고 판단되는 伯玉(백옥)이라는 분에게 보낸 시문이 3편이 실려 있습니다. 척약재 공의 字 백은(伯誾)을 볼때 백옥(伯玉)은 동생 김제안 공이나 김구덕 공의 字인가요?
▣ 김윤만 - 그렇다면 <목은집> 선수집 및 주관육익서에 나오는 "경숙"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김윤식 - 국회 대부님 탁견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만 함자의 음이 같으신 분이 두 분이시라 여쭙니다. 익원공파 국회 대부님이신지요?
▣ 솔내 - 伯玉(백옥)이라는 분은 여러 문맥으로보아 김제안,김구덕은 아닌 것 같고, 가까운 친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씨라는 것은 확인 되었습니다. 백옥이 누구인지 계속 추적할 것입니다.
▣ 김항용 - 잘 읽었습ㄴ다.
▣ 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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