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족보를 만들려구 하는데요 알고있는게 너무 적어서요

여기에 글을올려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아버지 살아생전에도요

아버지 연로하신 관계로 들은게 넘무 적습니다

할아버지는요 김자 인자 영자 이시구요 아버지는 김자 원자 묵자 이십니다

저의 항렬자는 재자라는것도 알구요 아버지는 저한테 이공공파라고 하셧지만

제가 보기엔 잘못아신거 같구요 익원공파라고 믿습니다 제적등본을 띠려고 했지만

이북분이라 안나오거든요 단지 할아버지 정도만 알구요 이북 주소는요 황해도 연백군

일신면 내동리라구 되있습니다 천태라고도 하나바요 그리고 용매도에서 사셧다고합니다

갈새우 잡으셧다고 들었구요 할아버지가 독자이신것 같아요 증조 할머니가 할아버지와 같이

재가를 하셨다구요 유씨집안으로요 아버지는 1911년생이시구요 아버지형제는 4형제구요

아버지는 장남 이십니다 제가 아는 이야기 전부입니다 황해도에 익원공파들이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은것 같구요 혹시 아시는분 말씀좀 해주시구요 이런경우에 족보나 가승보를

만들수 있는지요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거슬러 올라가 뿌리리를 알구 싶어요 곡 답변

부탁드립니다





▣ 김윤식 - 용기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월남 2세입니다. 선친과 조부님의 휘자(돌아가신 분의 이름)를 한자로 다시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용매도 주소를 아시면 그것도 적어 주시고요. 선친의 생년월일과 선친의 작은아버지 세 분의 한자 이름도 아시는 데까지 한자로 적어 주세요. 제가 갖고 있는 자료로는 연백군 일신면이 나타나지 않는군요.

▣ 김윤식 - 오타 수정 - 선친의 작은아버지가 아니라 김요한 님의 작은아버지 세 분의 이름을 한자로 적어 주세요.

▣ 김재원 -

▣ 김윤식 - 왼쪽 메뉴판의 <자료실>을 누르면 16번 <족보와 자신의 조상을 찾는 방법(김영환 제공)>이 있습니다. 혹시 못 보셨다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김항용 -

▣ 솔내영환 -

▣ 김윤식 - 8.15 광복 당시 일신면 내동리는 연백군이 아니라, 벽성군에 속해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10년대 전반기에 황해도 지역의 행정구역 변경이 있었는데 그때도 역시 일신면 내동리는 벽성군에 속해 있었습니다.

▣ 김윤식 - 월남 1세대가 남한에서 호적을 만든 것은 6.25 직후가 아니라 1960년대 초였는데, 만일 호적에 연백군으로 적혀 있다면 이때 어떤 사정으로 기록이 잘못된 게 아닌가 싶네요.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고, 확인이 안 되면 월남 1세대들이 만든 벽성군지를 살펴보세요. 군지 뒷부분을 보면 월남한 사람들의 성명과 주소가 대부분 기록돼 있습니다.

▣ 김윤식 -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벽성군지는 1층 서고자료 신청대에서 열람신청을 하시면 되는데, 연백군지는 없는지 자료가 검색되지 않는군요. 혹 서고자료 신청대에서 벽성군지가 없다고 하면 3층 정기간행물실로 가셔서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찾아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