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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정권 (武臣政權 ) -4- 이의방 李義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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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3-04-28 18:59 조회1,752회 댓글0건

본문

이의방 李義方 [?~1174]



개요

고려시대의 무신.

본관 : 전주(全州)

내용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본관 전주(全州). 1170년(의종 24) 견룡행수(牽龍行首)로서 정중부(鄭仲夫) ·이고(李高)와 함께



무신란을 일으켰으며, 의종을 폐위하고 명종을 세운 뒤에 대장군 ·전중감(殿中監) 겸 집주(執奏)에



임명되고 벽상공신(壁上功臣)에 책록되었다.



이고가 정권을 마음대로 하려 하자 1171년(명종 1) 그를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하고 중방(重房)을



강화하여 고위 무신들을 끌어들이는 한편, 원래 문신들만 임명했던 지방관에 하급 무신을 임명하여



그들을 회유하는 정책을 실시하였다. 1173년 문신 김보당(金甫當)이 의종의 복위를 내세워 난을



일으키자 이를 토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의민(李義旼)을 통해 의종을 살해하였고,



위위경 흥위위 섭대장군 지병부사(衛尉卿興威衛攝大將軍知兵部事)가 되었다.



1174년에는 귀법사(歸法寺)의 승려 100여 명이 공격해 오자 이들을 물리쳤고, 중광사(重光寺) ·



홍호사(弘護寺) 등의 승려 2000여 명이 자신을 죽이려 하자 이들을 죽이고 여러 절을 불사르며 재산을



빼앗았다. 이때 서북면에서 조위총(趙位寵)이 난을 일으키자 상서(尙書) 윤인미(尹仁美) 등 서경



출신을 함부로 살해하여 인심을 잃었으며, 윤인첨(尹鱗瞻)을 원수로 삼아 토벌했으나 실패하였다.



이 상황에서 좌승선에 임명되자 정권을 강화하기 위해 딸을 바쳐 태자비를 삼았는데, 이는 오히려



정치적 입장을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그래서 조위총 토벌을 위한 두번째 토벌군이 출동한



가운데 정중부의 아들 균(筠)과 승려 종참(宗浚)에게 살해되었으며, 형 준의(俊義)를 비롯하여 같은



세력인 고득원(高得元) 등이 죽었으며, 그의 딸도 태자비에서 축출되었다.







kbs 다하드라마[무인시대]속의 이의방





-탁월한 용력과 무예로 산원의 자리에 올랐으며 담대한 기개와 뛰어난 언변으로 하급장교들의 추앙을 받았다. 날마다 벌어지는 의종과 문신들의 사치와 향락을 지켜보며 군인전 녹봉조차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푸대접속에서 무신들을 멸시하는 문신들의 재물을 지키는 개가 되어버린 자신의 한심한 처지에 울분을 터뜨리며 치밀한 모반계획을 세운다. 무예가 출중한 이고,채원과 결의형제를 맺고 하급장교들을 선동하고 대장군 정중부와의 담판을 통해 고위무신들의 거사 참여를 이끌어낸다.



-1170년 8월 견룡(왕의 호위친위대)행수가 되어 의종의 보현원 행차를 호위하던 중 문신 한뢰가 대장군 이소응의 뺨을 때리는 사건을 빌미삼아 보현원에서 한뢰,임종식, 이복기등 문신들을 참살하고 “문신의 관을 쓴자는 서리라도 씨를 남기지 말라”는 선동으로 문신과 환관들을 주살한다. 의종을 폐위시켜 거제로 유배시키고 의종의 아우 익양후를 고려 19대 왕(명종)으로 옹립한다.



-거제로 유배된 의종의 애첩 무비를 개경으로 압송하여 정을 통한다.이전부터 서로를 흠모하던 두사람은 이후 연인이자 주군과 장자방의 관계로 정권을 장악해 나간다.



-강경파였던 이고가 정중부를 제거한 뒤 명종을 시해하자는 역성혁명을 주장하자 갈등하다가 무비의 뜻을 쫓아 이고를 제지한다. 그 일로 앙심을 품은 이고가 찬역모의를 하자 결국 결의형제를 맺었던 이고를 죽이고 채원까지 살해한다.



-정중부와 부자 결의를 맺어 온건세력의 정변 위협을 제거한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사원세력의 눈치도 안보고 귀법사의 승려들의 폭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것도 자신감 때문이었다.

-동북 병마사 김보당이 의종복위를 명분으로 거병하자 개경조정은 긴장했고 명종 역시 좌불안석이었다. 의종을 폐위시켰던 개경의 권력자들은 정변을 정당화하기위해 공동의 적인 김보당을 진압하는데 의기투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이의민을 경주로 보내 의종을 시해한다. 반란의 명분을 제거하고자 한 것이다. 그의 결단은 맞아떨어져 그 후 거병의 명분을 잃은 김보당의 주력군은 힘없이 궤멸당한다. 그는 김보당을 국문한 뒤 참살한다. 또한 평소 자신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문신들을 김보당과 내통하였다는 죄목으로 무참하게 도륙한다.



-김보당 난의 평정으로 더욱 위상이 높아진 그는 딸을 태자비로 입궁시켜 일인자의 자리를 공고히 다진다. 그 와중에 공예태후의 동기였던 임씨를 겁간하고 첩으로 삼는다.



-그러나 권력이 집중될수록 정변의 소문과 징조가 무성해졌다. 승려들이 그를 암살할 결사대를 조직했다고도 하고 정중부와 온건세력들을 결집하여 거사를 모의한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그의 신경은 점점 날카로워졌다. 동생의 전횡을 우려하던 형 이준의의 질타로 형제간에 칼부림이 벌어질 정도였다. 그럴수록 무비와 임씨의 품에서 술로 지새우는 날이 많아졌다. 정적들이 비수를 들이댄다면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위기였다. 그를 위기에서 구해준 것은 조위총의 난이었다. 서경유수 조위총이 개경 정부에 대항하여 거병한 것이다.



-이의방과 정중부는 서로의 턱밑에 비수를 들이댄 채 조위총의 반군과 맞서게 된다.



-윤인첨과 정균(정중부 아들)이 지휘하는 진압군은 조위총의 반군에게 패퇴하고,설상가상으로 화주에 있는 동북면병마사 본영까지 반군들에게 함락된다.



-두경승과 이의민, 석린이 이끄는 최정예 진압군을 투입한다.두경승과 이의민의 진압군은 파죽지세로 반군을 격파하며 서경으로 진격해 나갔다. 그러나 조위총의 항전도 만만치 않았다. 이 내란의 배후에는 개경과 서경의 뿌리깊은 반목과 대립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차후 정권의 향배를 결정지을 내전이었기 때문이다. 진압군과 반란군의 대치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이의방은 조위총과의 내통이 의심되던 서경출신 장군들을 참수한 뒤 직접 말을 몰아 서경으로 진격한다. 조위총의 아들을 사로잡아 주살하는 전과도 올렸지만 결국 조위총의 반군에게 패퇴하여 개경으로 퇴각한다.



-대대적인 진압군이 편성된다. 윤인첨을 원수로 삼고 기탁성,진준, 경진(경대승의 아버지)을 비롯하여 정균과 두경승등 개경정부의 핵심인물들이 모두 나선 것이다.



-윤인첨이 선두를 이끌고 서경으로 출발한 뒤 개경에서 훈련중인 군사들을 독려키위해 참관하던 이의방은 정중부의 밀명을 받은 정균의 칼에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정균은 이준의,이인등 그의 형제들과 측근들 모두 제거한다.



-무신정변 이후 4년동안 1인자였던 이의방의 처참한 시신은 저자거리에 내걸렸다가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 무비의 손으로 거둬진다.















▣ 김주회 -

▣ 김윤만 -

▣ 김항용 -

▣ 김재익 -

▣ 김재이 - 잘 읽었습니다

▣ 김태영 -

▣ 김태서 -

▣ 김윤식 - 감사합니다. 이의방, 이의민-이름이 비슷해서 내막을 모르면 형제간으로 오인하기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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