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연주(冠岳戀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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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3-05-07 07:37 조회1,494회 댓글0건본문
冠岳戀主 / 관악산 연주대
冠岳靈峰瑞氣瀜 / 관악산 영봉에 서기 어우르니
雄姿寄絶化翁功 / 뛰어난 모습이여 조화옹의 솜씨로고
月明萬壑崧山遠 / 만 골짜기 달은 밝고 숭산은 먼데
戀主忠魂屹上穹 / 임그린 충혼인가 하늘위에 우뚝하네
1, 숭산(崧山): 개성(開城)의 송악산(松嶽山)의 이름.
2, 연주충혼(戀主忠魂): 안정공(安靖公)강득룡(姜得龍)등이 이태조의 부름에 응하지 않고 멀리 송경(松京)을 바라보며 고려의 옛임금을 그려 종신하였다함. <鄭榮彩 (成均館 典學)의 詩>
冠岳名山戀主臺 / 이름난 관악산 연주대에는
愛君說話口傳來 / 임금을 연모했던 이야기 전해 오는데
孝寧安靖日登陟 / 효령대군과 안정공이 날마다 올라와
向北瞻望深慕哀 / 북쪽을 바라보며 깊히 애모 하였다네
1, 효령(孝寧): 이보(李補)1396~1486 태종의 아들이며 세종의형, 연주대에 올라 경복궁을 바라보며 연모의 정을 붙였다고 한다. 연주암에는 효령각과 화상이 모셔져 있다.
2, 안정(安靖): 강득룡(姜得龍)의 시호, 이태조의 계비 신덕왕후(神德王后)의 오빠인 안정공과 고려의충신들이 누차 이태조의 부름을 거절하고 의상대(義湘臺)에 올라 송경(松京)의 옛임금에 대한 절개를 지켜 연주대(戀主臺)로 바뀌었다 전한다.
<鄭然德 詩>
오악(五岳)의 으뜸인 관악은 진산(鎭山)으로
서부로 뻗친 연주대(戀主臺) 꽃처럼 아름답다
나라와 임금을 그리던 옛신하들의 충절이 서려
그 푸른정기 무수한 인걸의 가슴에 피어 온다
크고 작은 죽순인듯 깍아지른 절벽위로 피어난
큰 바위 깊은계곡 녹음과 단풍이 그림같이 고와라
어떤것은 독수리를 타고 어떤것은 돼지를 타고
한겨울 정취를 더하고 장엄한 힘으로 선다
고려의 유신인 강득룡, 남을진등이 조선왕조를 부인하고 이곳에 올라 송도를 바라보며 통곡 하였다함.
1,오악(五岳): 개성의 송악, 파주의 감악, 포천의 운악, 가평의 화악, 과천의 관악을 이름.(경기5악)
* 성회 전부회장님 께서 전하기를 군사공(郡事公) 칠양(七陽)선조님 께서 연주대(戀主臺)라 명명 하셨다고 하기에 문헌을 찾아 보았지만 뚜렸하게 드러난것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과천지(果川誌)
▣ 김태서 - 선조님께서 연주대라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아직 단서가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 김윤만 - 관악산 산행 때마다 생각케하는 이야기입니다.
▣ 김윤식 - 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제 외가도 관련이 있는 곳이네요.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연주암 산행시 함께 음미해 봅시다.
▣ 김은회 - 감사합니다.
▣ 김주회 -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김발용 - 감사합니다.
▣ 솔내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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