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방 일간지인 5월 24일자 동양일보에 김시약 선조님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동양일보

【괴산】김시약 의병장 묘역 성역화 마무리 게재일:2003/05/23 14:00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당시 의병을 이끌고 항거하다 순국한 김시약 의병장(1564∼1627)과 두 아들 묘역에 대한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됐다.

충숙공김시약장군현양회(회장 이춘우·☏011-410-8675)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청천면 덕평리 산38-2 가지산 일명 ‘꽃봉’의 김시약 의병장 묘역에서 충효삼문 준공식과 현충비 제막식을 갖는다.

현양회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충숙공 묘소 앞에 묘비와 신도비를 세우고, 두 아들의 묘도 안치했다.

또 묘소 앞에는 양쪽에 무인석과 양석, 장명등 등을 세웠고, 아래에는 충효삼문을 건립했다.

충숙공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서제(庶弟)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 참전해 충무공을 도와 큰 전공을 세웠고, 창성부사로 재직중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두 아들과 함께 참전해 장렬히 순국했다.

충숙공의 묘소는 후손이 없어 잡초에 묻혀 있다가 1999년 11월 재경출향인사 등의 발기로 추모사업준비위원회가 결성되면서 추모사업이 본격 추진됐고, 2001년 11월 봉분 단장과 석물 건립 등 묘소가 정비됐다.

김영식 현양회 사무국장은 “이번 성역화 사업이 충숙공과 두 아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들이 널리 본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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