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김남구 사장의 부친 김재철 무역협회장

페이지 정보

김주회 작성일03-06-05 00:14 조회1,526회 댓글0건

본문



(조선일보/사람들)

■ [사람들] 동북아 경제중심 실천전략 연구 (2003.05.26)



동북아 경제중심 실천전략 연구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위해 설립된 IBC(International Business Center) 포럼이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IBC포럼 창립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IBC포럼은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서 동북아물류중심지 발전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9월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전략’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IBC포럼은 남덕우 전(前) 국무총리가 이사장을 맡고,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 박병윤 민주당 의원, 구평회 LG칼텍스 가스 회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윤형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재철 무역협회회장, 허남식 부산시 정무부시장, 박연수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이성웅 광양시장 등이 이사로 참여했다.



(윤정호 기자 jhyoon@chosun.com )









동아일보

기사 분야 : 경제

등록 일자 : 2003/05/06(화) 18:11

■ [인간포석 人事의 세계]제1부 김정태 국민은행장<下>

-----

30대 초반에 임원이 돼 수많은 인재를 발탁해 온 김 행장.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발탁됐을까. 1982년 그를 한신증권 상무로 스카우트해 중용(重用)한 ★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장에게 물어봤다.

“개인적 인연은 없고 당시 여러 간부 요원을 스카우트했어요. 그중에서 김정태는 유달리 머리가 빠르고 판단력이 정확하더군요. 일도 깨끗이 해내고요. 특히 공사(公私)를 분명히 하고 정직했어요. 뭘 맡겨도 될 것 같은 신뢰가 생길 수밖에요.”



그렇다면 김 행장이 생각하는 자신이 발탁된 배경은 무엇일까.

“글쎄…. 그냥 솔직하게 처신한 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윗사람에게 모르는 건 모른다고 얘기하고, 꼼수는 안 부렸어요.”



그는 결국은 신뢰가 사람을 키워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윗사람이 나를 믿고 인정해주면 마음속에서 더 어려워하고 충성하게 되지요. 어떤 보상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단지 나에 대한 그 고마운 믿음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士爲知己者死)’는 중국 고대의 가르침과 21세기형 CEO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 행장의 좌우명이 일치하는 건 우연일까.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동아일보

기사 분야 : 사회

등록 일자 : 2003/04/11(금) 18:14

■ 梨大, CEO-관료 47명 겸임교수 임명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급 인사와 정부 관료 47명이 서울 이화여대 강단에 선다.

이화여대는 11일 “정부 관료와 금융 벤처 언론 산업계 CEO를 포함한 47명의 정재계 인사를 경영대 겸임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 대학들이 특강형식을 빌려 이들 인사를 초청한 적은 있었으나 한꺼번에 이처럼 많은 인사를 겸임교수로 임명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겸임교수로 임명된 인사는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강찬수 서울증권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김선진 ㈜유한양행, 김형순 ㈜로커스, 홍성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남용 ㈜LG텔레콤, 문국현 유한킴벌리㈜, 박용만 ㈜두산그룹 대표이사 사장과 김종창 중소기업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등이다. 이석채 명지대 석좌교수와 정문술 미래산업 전 사장, 변양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이번 학기부터 1년간 1번 이상 특강형식으로 학부와 대학원생들에게 일선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강의한다.

이화여대 서윤석(徐允錫) 경영대학원장은 “CEO를 꿈꾸는 경영학도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리더십과 창의성, 진취성을 가르칠 것”이라며 “조만간 다국적 기업 CEO나 외국의 유명 재계인사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조선일보/경제)

■ [국민경제자문회의 개편] 경제운용 방향 달라지나 (2003.06.03)



전직 경제부처 장관 등 원로 경제인과 민간 경제단체장, 주한 외국기업인 단체장, 국책연구원장 등이 조만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경제 자문에 참여하게 된다.



청와대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완전히 재구성해 이달 중순 새로 출범시키고 여기에 각계 경제 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대통령 국정운영의 싱크탱크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한국판 NEC(국가경제자문회의·미국의 대통령 자문기구)’를 만들어 굵직한 경제현안의 방향을 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대통령 결단에 영향 미칠 듯



국민경제자문회의(의장·노무현 대통령)는 ▲원로경제인회의 ▲외국경제인회의 ▲경제정책협의회 ▲거시경제회의 ▲산업통상회의 ▲복지노동회의 등 6개 분과회의를 두며, 모든 회의는 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



과거 정권에선 30명 안팎 위원들이 참여하는 전체회의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신정부에선 6~7명씩으로 구성되는 각 분과회의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6개 회의 중 핵심은 ‘경제정책협의회’와 ‘원로경제인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책협의회는 김진표 경제부총리,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 조윤제 대통령 경제보좌관 등이 당연직 멤버이고, 현안에 따라 관계부처 장관들이 지명직으로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가 구체적인 정책을 조율하는 회의라면,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정책협의회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굵직한 현안과 경제운용의 방향을 잡는 미국의 NEC와 같은 기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노 대통령도 경제정책협의회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일요일인 지난 1일 청와대에서 가진 경제부처 장관들과 가진 만찬에서 경제정책협의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2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는 “법인세 인하문제 등은 앞으로 경제정책협의회에서 토론해보겠다”고 말했다. 주요 경제현안을 정하는 시스템으로서 경제정책협의회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취임 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토론을 통해 금리인하 등 굵직한 경제정책의 가닥을 잡아왔는데, 경제정책협의회는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정책결정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원로경제인 회의도 시선을 끌고 있다. 이 회의에는 조순·나웅배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 이헌재 전 재경부장관, 김종인 전 경제수석 등이 참여하는데, 이들은 대체로 노 대통령의 분배주의 철학이나 친(親) 노동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왔다. 따라서 이들을 자문멤버로 적극 활용키로 한 것은 노 대통령의 경제운용 방향에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거시경제회의’에 박영철 고려대 교수, 박철 전 한은 부총재, 산업통상회의에 ★김재철 무협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민간 경제단체장들을 참여시킨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오벌린 주한미상의 회장 등 외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외국경제인회의’를 따로 설치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 옥상옥(屋上屋) 등 부작용도 우려돼



그러나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이 회의를 통해 주요 경제정책을 결정할 경우 경제부처들의 권한과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당장 경제운영 방향의 지휘탑이 돼야 할 경제 부총리의 위상 약화가 예상된다. 또 여러 성향의 자문위원들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일부 진보 성향의 경제부처 장관들이 ‘마이 웨이’를 고집할 경우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전시용’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나성린 한양대 교수는 “과거 각종 자문회의들이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한 채 옥상옥(屋上屋)의 부작용만 낳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면서 “이번 국민경제자문회의도 큰 욕심을 내지 않고 광범위한 목소리를 듣는 쪽에 초점을 두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신기자 ysyoon@chosun.com )











▣ 솔내영환 -

▣ 김항용 -

▣ 김태영 -

▣ 김재이 -

▣ 김윤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