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문화제 (7.26-8.1)





어제 아침 조간신문을 보니 강진 청자문화제 특집기사가 칼라판으로 2면 전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취색이 은은히 감싸는 고려청자와 예쁘게 그려진 강진지도 등을 보니 눈이 화려해지고 강진에 내려와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강진에 살고 계시면서 청자문화제를 준비하고 계실 재이 아저씨 생각이 납니다. 이번 행사에도 고생이 많으시겠지요.



기사 중에 강진 출신 유명인사 명단에 在자, 植자가 많이 보여 소개해 봅니다. 혹 우리 일가분 계시면 알려 주시옵기를...









■(조선일보/사회)

[가자! 축제현장] 강진 법조계 등 유명인사 많아 (2003.07.20)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영랑(永郞·김윤식)을 낳은 전남 강진은 현재 5만여명이 채 되지 않는 인구 규모에 비해 ‘유명 인사’를 많이 배출한 고장이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군 단위로는 강진 출신 법조인이 전국에 가장 많다’고 소문나 있을 정도로 강진 출신이 많다. 강진 출신 법조인은 현재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국내 변호사모임의 대표적 두 단체인 변협과 민변(민주화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수장이 모두 강진 출신이다. 변협의 박재승(朴在承·64) 회장과 ‘옷 로비 특검’으로 유명한 최병모(崔炳模·54) 민변 회장의 고향이 모두 강진이다. 또 윤재식(尹載植·61) 대법관, 윤일영(尹一泳·70) 전 대법관 역시 강진 출신이다. 서울고등법원의 손용근(孫容根·48) 부장판사, 서울 북부지청 명동성(明東星·50) 지청장도 강진이 고향이다.



강진 출신 전·현직 관료도 적지 않다. 최근 새만금 사업 중단에 항의해 사표를 낸 김영진(金泳鎭·56) 전 농림부장관, 김창국(金昌國·63)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전 변협회장), 국가정보원 박정삼(朴丁三·59) 제2차장이 강진 출신. 김식(金湜·70) 전 농림부장관, 한글 이름이 같은 ★김재명(金在命·78) 전 교통부장관, ★김재명(金在明·72) 전 서울지하철공사 사장도 강진에서 태어났다. 또 윤재명(尹在明·71) 왕인박사기념사업회 이사장(전 국회의원)도 강진 출신으로 강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강진에는 ‘재명이’가 셋 있다”고 말한다. 문일섭(文一燮·60) 전 국방부 차관, 이대길(李大吉·58) 전 서울경찰청장, ★김재종(金在鍾·58) 전 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도 강진 출신. 또 ★김항식(金恒植·75) 전 전남 선관위 상임위원, ★김창식(金昶植·74) 전 교통부 장관, ★김용식(金龍植·70) 전 상공부(산자부) 서기관 ‘3형제’는 모두 고시에 합격한 강진군 작천면의 ‘자랑’이다.



국영기업체 전·현직 대표로는 ★김재영(金在英·60)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정장섭(鄭長燮·55)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조만진(趙萬進·52)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황호승(黃鎬升·68) 전 가스협회 회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재계의 강진 출신도 적은 편이 아니다. ★김재철(金在哲·68) 무역협회장(동원그룹 회장), 동부아남반도체 김주진(金柱津·67) 회장, ㈜서울영동농장의 김용복(金龍福·69) 회장, 한미은행장을 지낸 신동혁(申東爀·64) 전국은행연합회 회장도 강진 출신.



학계의 강진 출신으로는 경기공업대학 장재철(張在喆·62) 학장, 오기평(吳淇坪·69) 세종재단 이사장(전 서강대 부총장), 오경식(吳敬植·64) 전 광주여대 총장 등을 들 수 있다. 체육인으로는 황호동(黃鎬東·67) 전 국회의원(아시안게임 역도 금메달리스트), 바둑인 중에서는 한국 바둑을 개척한 조남철에 이어 초기 한국 바둑계를 이끈 김인(金寅·60) 9단(한국바둑협회 이사)이 대표적이다.



강진 향우회장은 김유성(金有聲·67) 김이비인후과(서울 서대문) 원장이 최근 새로 맡았으며,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한국노동연구소 김수복(金洙福·63) 이사장(강진 중·농고동문회장)이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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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내영환 - 청자문화재 축제... 강진에 계신 재이씨께서 바뿌시겠습니다. 다시한번 재이씨 생각이 나는 하루입니다.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강진 재이 대부님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 김윤식 - 그렇네요. 재이 대부님 또 바쁘시겠습니다. 큰 행사 무사히 치르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정중 - 거어~꼭 들따 바야 되는데......

▣ 김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