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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용기 잃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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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03-08-22 06:40 조회1,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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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신 그 마음 동감합니다. 끈기를 갖고 노력하시다 보면 조상님께서 감읍하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왼쪽 <자료실>에서 <16번 족보와 자신의 조상을 찾는 방법(김영환 님 제공)>과 <20번 선안동김씨와 후안동김씨의 구별에 대한 간략 소개(김항용 님 제공)>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선안동김씨 대동보가 10여 권, 후안동김씨 대동보 역시 10여 권, 도합 20여 권입니다.

각 권당 페이지도 수백 페이지 이상입니다.

몇 사람의 힘으로 단시일 내에 찾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작은 단서 하나라도 찾아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김상열 님의 경우에는 웃대 어른들 함자에 선안동김씨 항렬자가 들어 있지 않아 선안동김씨인지 후안동김씨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선안동김씨의 경우, 다음과 같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①안동김씨화수록(제1집) - 1935년 간행

②안동김씨화수록(제2집) - 1937년 간행

③안동김씨화수록(제3집) - 1956년 간행

위의 자료들은 모두 (선)안동김씨 대종회(휘경동)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제1집과 제2집은 서초동에 있는 국립 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에도 있습니다.



이 자료들에 모든 종인들이 수록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선안동김씨 종인들의 주소와 가족관계가 실려 있습니다.

이 자료에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대동보를 일일이 찾아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동보에는 웃대 어른들의 휘자(돌아가신 분의 이름)가 보명으로 실려 있으므로 집에서 평소 쓰시던 함자는 때에 따라 ‘자(字)’로 부기하는 경우도 있고, 근세의 대동보에는 ‘일명’으로 기록하기도 합니다.



휘자 외에도 돌아가신 연월일, 배위(부인)에 관한 기록, 묘소가 있는 곳, 고향 주소 등이 모두 단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도 파악이 되지 않는다면, 김상열 님의 증조부와 할아버지의 배위(증조할머니와 할머니) 족보에 사위로 올라 있는지를 파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 아버지의 여자 형제분 관련 기록, 즉 김상열 님 가계의 사위 쪽 족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위의 이름 옆에 배위(부인)의 기록이 있고, 그 기록 중에 배위의 부친 이름이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선안동김씨나 후안동김씨 대동보를 찾아보는 일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미미하나마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도움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함자를 한자로 적어 주시면 단서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선안동과 후안동을 떠나 부디 원하시는 일이 조속히 이루어지시기를 빌겠습니다.











▣ 김항용 -

▣ 김주회 -

▣ 솔내 - 자세한 안내.. 참고하세요

▣ 김윤식 - 화수록 제3집은 재확인했더니 1956년도에 간행되었기에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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